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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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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있었던 숙소인 토요코인 이케부쿠로 키타구치 No.2 (東横イン池袋北口Ⅱ).


토요일 아침이라 거리는 한산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흥하겠지. (...)


하지만 내부는 사람들로 흥했다.


선샤인 시티로 가는 이정표도 보이고...


타는 곳으로 들어왔다.
쇼난 신주쿠 라인 열차 등...


그리고 말로만 듣던 이즈큐시모다행 슈퍼 뷰 오도리코!


그리고 옆 선로는 린카이선 직통 사이쿄선 선로이다.
왠일인지 보통열차도 약간 지연되는 듯 싶다.
코레일이라면 방송은 커녕 전광판에도 안내를 안할텐데
여기서는 "보통열차가 2분 지연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라는 방송이 연신 나왔다.


슈퍼 뷰 오도리코 보내고, 쇼난 신주쿠 라인 보내고...
드디어 내가 탈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들어왔다!


시간만 잘 맞추면 갈아탈 필요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하다.


그리고 신주쿠역에서 요코하마 방면에서 온 열차와 병결하는 작업.
은근히 중국인들이 많이 타더라...;


'시간도 남는데 나리타공항-공항2터미널 구간 그린샤나 질러볼까.'
라는 생각을 문득 했지만 귀찮아서 포기.


아쉽지만 철도 이용은 이것으로 끝.


나올 때 간단한 신분검사가 이루어 진다. 여권만 준비하면 됨.


에어부산 카운터는 아시아나 카운터가 있는 남쪽 윙으로 가면 된다.
...랄까 이거 항공 동맹체별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찾기 쉽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마침 내가 도착한 시각부터 체크인이 시작되었다.
아주 운이 좋군!


공항이 궁금하면 안내 단말기를 보면 되겠고...
북쪽 윙으로 구경을 가 보니 역시 스카이팀 일색 ㄷㄷ;;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도 와이파이가 콸콸콸!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둘러보다가 적당한 곳에 들어갔다.
저 구성 꽤 괜찮음!


보딩패스, 그리고 항공기 동호인이 설레는 그 곳!


이젠 일본 공항에 오면 전망대는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뭐... 꼭 항공편 이용이 아니더라도 오는 사람도 있으니까. (본인 포함;;)


국내선도 있지만, 거의 국제선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외항기와 화물기들이 많다.


그냥 생각 없이 찍었는데 설마 저게 대한항공 A380이 맞는건가? (...)


관제탑 등등...


항공기 감상은 여기까지!


그리고 안에서는 저렇게 오픈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다.
이제 보딩 시간이 다가와서 출국 심사를 하러 들어간다.


면세점에서 살 것도 사고...
이제 게이트에 주기되어 있는 항공기를 좀 찍고.


옆 게이트에는 몽골리안 항공의 항공기가 있었다.


내가 아시아나항공 트위터 계정에 공동운항이 언제 되는지 물어봤는데...
뭐 이렇게 되니 참 기쁘다.
그것보다 에어부산의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이 나을텐데;;


이제 나리타도 얼마 동안 못보겠구만...


귀국편도 밥이 나올 줄 알았는데 빵이 나왔다.
그래도 술안주로는 제격이지.
면세 전용 아사히 맥주!


단거리라 먹고 조금만 있으면 도착한다.
기내 잡지는 볼 거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전자기기나 책을 들고 가는 것이 좋을듯?


그런데 택싱을 국내선 터미널쪽으로 한다.
왜냐하면 국내선에도 굴려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국제선 터미널에 예전에는 없던 버스 승객 대기실이 생겼다!
하지만 왠만히 힘들지 않는다면 시외버스 타는 곳에 줄을 서 있는 것이 이익.


내가 사 온 음식들과 티셔츠.
음식은 이미 다 먹어 치워버렸고...


전혀 영문을 모르는 큐베 티셔츠로 마무리를 한다.
외쳐! 큐베 ㄱㄱㄲ!!!

어쨌든 태풍 6호 망온을 영접하러 갔지만 알아서 피해줘서(...) 다행이었다.
숙소 예약과 동선 변경을 해야 했지만,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좋았다.
이제 오키나와만 가 보면 되는 건가...
그건 내년 겨울쯤 오키나와와 홋카이도를 동시에 공략(?)할 생각이다.
귀국할 때 삿포로 클래식은 필수요소로 사 와야 할 것이고. ㅋㅋ
에어부산의 김해~나리타 노선도 이용해 보니 괜찮았다.
앞으로 공동운항편으로 다닐 듯.

이것으로 2011년 7월, 6박 7일간의 JR패스로 전국 일주 여행기는 마무리 해야겠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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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역 JR 환승 개찰구이다.
저기에서 에노덴 승차권을 넣는데 들어가지가 않는 것.
뭐... JR패스로 그냥 통과했다.
나는 나리타 공항행 요코스카선 열차를 타게 된다.


여기도 어김없이 그린샤!
오후나에서 내린다.


여기서 도쿄행 보통열차를 타고...


요코하마에서 하치오지행 보통열차로 갈아탔다.
사람도 많고 시간도 아슬아슬해서 놓치나 했는데 다행히도 탑승.


그러고보니 JR로 요코하마를 오기는 처음이다.
미나토미라이선으로는 4년 전 왔었고...


신요코하마역은 나고야역보다는 덜하지만 사람이 흥했다.
시간상 건물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고...


나는 히카리 522호로 도쿄까지...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내리는 사람이 많았다.


재팬 레일 패스(ジャパンレールパス) 도장, 번호 도장이 찍혔다.
그리고 역무원분의 볼펜 세례도 (...)


킁킁, 이게 무슨 냄새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서 방해되지 않게 살짝 내부를 찍어 보았다.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한 남자사람 두 명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큐베가 (어쩌고 저쩌고...)" "계약해 버리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니메이션은 완결되었지만 아직 인기는 식지 않았나보다.
덕분에 나도... 사 온 물건은 귀국날 글에서 공개한다.


그리고 저녁은 좀 더 걸어가면 나오는 진리의 텐동!
텐동텐야도 한국 진출하면 흥할텐데 말이지...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가서 도전한 신칸센은 나가노 신칸센 아사마!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도쿄역 발권창구 직원은 JR패스에 익숙한지 일영 혼용으로 발권해 주었다.
나는 오미야까지 간다.


철도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갈아타면 되지만 영업 시간이 아니므로...


할 것도 없어서 바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죠에츠 신칸센!
숙소가 이케부쿠로에 있기 때문에 우에노까지 끊어 보았다.
솔직히 JR패스니까 이럴 수 있는 거지 정상운임이면 (...)


이미 몇 분들이 자리를 떡하니 잡고 계셨다.
1층이 일반 지정석, 2층이 그린샤...


20분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편해서 좋았다.


열차를 도쿄로 보내고...


나는 우에노에서 숙소로 돌아간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안주를 많이 샀다.
중국식 냉면, 타코야끼에...


소시지에, 오후의 홍차, 삿포로 맥주, 요구르트, 사과맛 아이스크림...


아까 텐동을 먹었는데도 이 음식이 다 넘어갈 줄이야...;
그리고 이 곳은 특이하게 주변 지도도 그려 놓았다.
시간이 남으면 추천하는 곳에 들려보는 것도 좋을 듯!
이제 내일이면 귀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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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부센 카와사키행 열차를 타러 온 곳은 타치카와역.


그냥 열도의 완행열차이다.


카와사키역에 도착해서 환승!


도카이도선 아타미행 열차를 타게 된다.


이 열차의 특징은? 그린샤 자유석이 있다는 것!
역 창구에서 특급권을 구입하거나, 위에 있는 발매기에서 스이카(교통카드)로 사거나,
차내에서 스이카를 찍거나, 차내에서 구입해도 된다.
물론 JR패스 그린샤 패스로도 이용 가능!


좌석은 누리로랑 비슷한 듯.


검표를 받으면 자기가 앉은 좌석 위의 불이 녹색으로 바뀐다.
경춘선 좌석급행 열차에도 도입이 될 지...
내가 내릴 역은 후지사와역이다.


JR 후지사와역은 꽤 규모가 있었다.


에노시마 전철(이하 에노덴)을 타러 간다.
오다큐 백화점과 타는 곳이 연결되어 있다.


하차는 오른쪽으로, 승차는 왼쪽으로~


내가 탈 열차가 마침 오래된 열차인듯.


교통 덕후들이 설렐 페스티벌.
그런데 이미 기간은 종료. (...)


슬램덩크로 잘 알려진 가마쿠라 고교앞역에 도착!


마침 날씨가 맑아서 약간 더웠지만 촬영을 감행한다.


트럭과 사람이 있어서 망한 구도. (...)


흐린 날씨였다면 모래사장 위를 뛰어보고 싶었지만 더워서 포기.


기다림 끝에 낙이 온다고...


이제 도쿄로 돌아갈 시간이다.
남은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신칸센 잔여 체험(?)을 하기로 한다.


어? 이건 LCD가 달린 신형이네?


드디어 에노덴 가마쿠라역 도착!
에노덴도 완승했다. (...)

지금부터 실질적인 마지막날의 처절한 잉여 발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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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내는 열심히 절전중이다.
하지만 불쾌하거나 하지는 않음.


나는 오우메행 오우메 특쾌(오우메선 직통) 열차를 탄다.


열차가 들어와 오리카에시로 가는 듯.


전광판만 봐도 딱 감이 온다. (...)
그런데 츄오선을 지나가기 때문에 츄오선 수요도 꽤 있었다.


며칠 뒤부터 출입문 개폐를 버튼식으로 바꾼다는 방송이 나왔고...
타치카와역에서 승무 교대가 있었다.


드디어 종점 오우메.


역은 대충 이런 식...


역명판, 폰트가 매우 독특하다. OME!


쇼와의 마을이라고 하는 걸 보니 뭔가 유서가 깊은 곳인듯...


원래는 옆에 맥도날드가 있던 걸로 알았는데 모스버거로 바뀌어 있네!?
개점 기념으로 과자도 받고 점심은 버거로 해결!


근처의 철도 공원도 있다고 했는데 시간상 패스...
드디어 에노시마 전철을 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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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모노레일을 타러 하마마츠쵸역으로 왔다.
포켓몬 센터 방문 이후 4년 만인가...


그런데 어째서 모노레일인가? 하면은 JR패스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RH 시간에는 보통 열차밖에 운행하지 않는다.


국제선 역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전에는 1터미널 혹은 2터미널 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는...


도착하면 대충 이런 모습이다.


모노레일의 장점이라면 터미널과 바로 연결이 된다는 것!
게이큐는 조금 더 내려가야 되는 듯 보였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엄청 잘 해 놓은 듯.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이 어김 없이 전망대로...


역시 국제선 터미널이라 외항기들도 보인다.


음...


아쉽지만 시간상 여기까지.


같은 위치에서 찍은 게이큐 타러 가는 통로와 모노레일 개찰구.
나는 공항쾌속 열차를 타기 위해 2터미널역까지 간다.


음...


도쿄 모노레일의 종착역이다.


나는 42분 열차를 타고 돌아간다.


다이아를 보면 이 열차가 얼마나 위대(?)한 지를 알 수 있다.
공항제2빌딩-공항제1빌딩-국제선터미널-하마마츠쵸 (...)


앞좌석의 유리 너머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무려 신칸센이 지나가는 장면도 포착!


모노레일 하마마츠쵸 역명판.


그리고 유락쵸역에 볼 일이 있어서 이동했는데...


말로만 듣던 긴자 애플 스토어!
지인에게 앱스토어 카드 구입을 부탁받아서...;
사실 서울역, 부산역 라운지보다 이런 곳에 한 번 오는 게 훨씬 낫다.
다만 지름신 강림이 더 쉬워진다는 단점도 (...)
이제 오우메역으로 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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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아오모리역.
신아오모리역으로 가기 위해 특급 츠가루 2호로 갈아탄다.


5분 동안의 그린샤 (...)
물론 검표하러 오지도 않았다.


일반 지정석과 그린샤의 차이.
5분이라도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아오이모리 철도와 선로를 공유한다.


신아오모리역에 도착해 도쿄행 하야부사를 타러...


옆 선로에는 하야테가 먼저 대기하고 있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었다.
어제 탔던 하행 정차역에 하치노헤역이 추가되었다.


전광판은 제대로 찍질 못했지만...; 지정권으로 대신.



이번에는 상행 안내방송 동영상.


아침을 먹지 않아 도시락으로 해결.
맛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하야부사 열쇠고리도 샀고...



도쿄역 접근 동영상이다.


이제 도카이도 신칸센 타는 곳으로 이동해 오카야마행 히카리에 승차!


이제 JR도카이 신칸센 좌석이 아주 익숙해 (...)
지정권도 인증하고.


이 열차가 나고야 종착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떨궈주고는 가 버린다.


교환학생 합격했으면 애용했을지도 모를 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놔두려고 하는데 의외로 아주 구석에 있다.
신칸센 타는 곳에서 좀 걸어가야 함...
나고야역은 아주 흥하는 곳이므로 시간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사철인 아오나미선을 타고 긴죠후토역까지 가야 한다.
종착역이므로 부족한 잠을 보충해도 될 듯.


모노레일이 아니므로 느낌은 도쿄 린카이 고속철도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겠다.
하긴 아오나미선 영업 회사가 나고야 린카이 고속철도니 (...)


운임은 사철이니 매미없고...;


역에서 내려 이정표를 따라 약 2~3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리니어 철도관에 직접 와 보다니!
그런데 일정을 변경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어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임시 휴관을 했다던데... (...)


6호 태풍 망온은 이미 저쪽으로 가 있고...
뭐 여기까지 잘 왔으니 상관 없나.


일단 입장료는 오오미야 철도 박물관과 같은 1000엔이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500엔에 대여할 수 있지만,
나는 리니어 철도관 기사가 실려있는 레일러(Railers) 5호를 가져갔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 팜플렛과 시뮬레이터 추첨권을 받게 된다.
각각 재래선 시뮬레이터 「차장」, 재래선 시뮬레이터 「운전」, 신칸센 시뮬레이터 「N700 운전」 이다.
저것을 어떻게 하는 지는 밑에서 설명하겠다.


일단 점심시간이라서 먼저 점심을 먹는다.
리니어 철도관 한정 '특선 나고야' 도시락, 리니어 철도관이 찍힌 시즈오카차.
슈퍼 소야에서 먹은 게살 도시락에는 견주지 못하지만 그 다음은 하는 맛이었다.
이 곳에서만 한정으로 파는 도시락이니 꼭 와서 먹기를 바란다!
참고로 저 포장하고 시즈오카차 페트는 가져와서 잘 소장중.


어디에서 살 수 있냐고? 2층의 Delica Station 이라는 곳이다.


본관으로 들어가서 보면 저런 추첨함이 있다.
위에서 본 추첨권을 찢어서 각각 맞는 곳에 넣으면 되겠다.
전부 다 넣어도 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넣어도 되고, 아예 안넣어도 된다.
그런데 이왕에 왔으니... 나는 차장 시뮬레이터를 제외하고 넣어 보았다. 과연 결과는?
그리고 개관 시간부터 시작하는 1차는 저 곳에 추첨권을 넣는 것이 아니라 입장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결과는 왼쪽 모니터에 공개되며, 그 왼쪽에 있는 카운터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잠시 시간이 남았으니 이곳저곳 둘러보자.
여기는 철도 지오라마.
오오미야 철도 박물관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출입을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하니, 풀버전(?)을 보려면 대기하고 있는 것이 좋겠다.


신칸센 시뮬레이터와 재래선 시뮬레이터.


초전도 리니어 전시실.
리니어 신칸센의 원리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니어 신칸센 차내를 그대로 재현해 놓고
승차감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영관도 있다.
내부는 저작권상 촬영 금지라서...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것들이 이것이다.


1996년에 443km/h 라니... ㄷㄷ


오늘은 2011년 7월 21일 목요일이고...
여기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어간다.


밖에도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식당 겸용.


관내의 모든 열차 사진을 촬영했지만 하도 많아서 특이한 것만 추려보겠다.


운전실을 볼 수도 있고, 식당칸도 재현되어 있고...


만실인데 사람이 없어!?


나고야행 L특급 시나노.


行阪大로 읽는 실수는 하지 말자.
옛날 방식이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한다.


이런 건 어떻게 운전하는 걸까.


어떤 열차 내에서는 이렇게 영상물도 보여주고 있었다.


시즈오카~도쿄 간 열차.


한 쪽에서는 기술적인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한 번씩 전부 만져보고...


그리고 내 이름이 찍힌 종이 승차권을 발권해 볼 수도 있다!
이것...은 개관일이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지만.


이날은 마침 일본의 철도 승차권 발권 체계인
MARS(Multi Access seat Reservation System) 301 버전의 체험이 있는 날이었다!
요일이 한정되어 있었고, 하루 2회에다가 선착순 15명이던가...
어쨌든 내 뒤에 온 사람은 운이 엄청 좋다고 기뻐했다.
여기서 철덕 인증하실 필요는 (...)


JR 도카이 직원분께서 직접 나와서 설명과 함께 발권 과정을 도와주었다.
핀을 가지고 구간, 열차, 시간, 좌석 등에 맞는 구멍에 넣으면 옆에 있는 단말 모니터에 정보가 뜬다.
그리고 출력 버튼을 누르면 발권 완료!


시뮬레이터 당첨 결과를 보러 갔다.
신칸센 명단에는 없었고 재래선 명단에는 있었다.
그래서 100엔을 내고 이용권 교환!


시간이 남았으니 좀 더 둘러본다.


2층에 올라가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학습실도 있고...
물론 어른들도 가서 해도 상관은 없다.


역사 전시실에서는 옛날 시각표를 터치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신칸센의 탄생 배경, 과정, 예전 승차권 등등...
시간만 많았으면 자세히 보고 왔을 텐데 ㅠ_ㅠ


여기는 수장 전시실.


드디어 재래선을 운전해 볼 시간!
원핸들과 투핸들에 따라 조작법이 다르다.


시뮬레이터 치고는 잘 해 놓은듯.
난도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초보라서 그냥 노멀로 했는데... 1위를 했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신칸센 탄생 이야기 영상물로!
보는 내내 전율이 흘렀다. (...)


폐관시간이 다가와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다.
다음번엔 하루 날을 잡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는 다시 긴죠후토역.


나고야로 돌아간다.


나고야역의 승차권 발권 창구는 미도리노마도구치가 아닌 것 같다. (...)


쌍둥이 빌딩을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나고야역.


이제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대합실도 흥하네...


바로 옆 선로에 정차역이 적은 선행 히카리가 온다.
예약을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좌석 상황을 보장받을 수 없고,
바쁘지도 않은지라 그냥 기다렸다.


내가 탈 도쿄행 히카리 482호.


지정권과 저녁식사.
오늘 세 끼를 도시락으로 해결할 줄이야...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만족한다.


이제 시나가와~도쿄 구간이 한강철교 건넌 횟수만큼 익숙해 지려고 해...


내가 타고 온 열차는 미시마행 코다마로 오리카에시한다.


그리고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서 숙소가 있는 이케부쿠로에 도착.
동인녀들의 천국인 이 곳.
물론 그냥 오타쿠들도,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이다.
실상 이 곳의 밤은 호스트(?)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여기저기 보였음. (...)


더이상 장거리 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오늘의 안주는 많이!


아아... 그래도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내일은 하네다 공항 국제선 청사, 오우메역, 에노시마 전철, 신칸센 잔여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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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츄오본선 타카오~오츠키, 오우메선 오우메~오쿠타마,
하치코선 하코네가사키~요리이 구간이 운휴되었다.


어쨌거나 신칸센은 전혀 운행에 지장이 없는 것 같으므로 나간다.
내가 머물렀던 토요코인 우구이스다니 에키마에(東横イン鶯谷駅前).


그런데 여기도 메지로역 못지 않은 출사 포인트!
날 잡고 한 번 와봐야 겠다.


도카이도/산요 신칸센과 도호쿠/야마가타/아키타/죠에츠/나가노 신칸센 타는 곳이 다르니 주의하자.


열차 편성도 설명해 준다니 뭔가 개념이야!
나는 신아오모리행 하야부사 401호를 타러 간다.


이건 나가노행 아사마...


하야테의 격렬한 키스 병결.


맞은편에 도카이도 신칸센 같은데...
그 뿐만 아니라 로컬선들도 보인다.


도쿄역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드디어 내가 탈 하야부사가 들어왔다!


정차역은 오오미야-센다이-모리오카-신아오모리.
우에노역에도 서질 않는 거의 노조미급의 신칸센!


하야부사가 도입된 지 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촬영하는 사람들이나 승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도호쿠 대지진으로 절전이랍시고 한동안 1왕복 감차가 되다가 최근에서야 운행이 재개되었으니...


못 앉는 자리 사진이라도 찍자!
그린샤보다 상위 등급... 지상의 퍼스트클래스라는 그란 클래스!


그린샤의 모습과 일반 지정석의 모습.
배열부터 2-1, 2-2, 2-3으로 벌써 차별을 두고 있다.
그리고 나의 지정권. 도호쿠 신칸센 전구간을 완승하게 된다.


그리고 그린샤에서는 홋카이도 특급열차와 마찬가지로
물수건과 함께 음료도 제공된다. 우왕ㅋ굳ㅋ



오늘도 도호쿠 신칸센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전차는 하야부사호 신아오모리행 입니다.
전 객실 지정석으로, 자유석은 없습니다.
다음은 모리오카에 정차합니다.
차내에서는 통로, 화장실을 포함해 모두 금연입니다.
손님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휴대 전화를 사용할 때에는 통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야부사 상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결국 도쿄로 돌아오는 상행 열차에서 소장용, 선물용 열쇠고리를 몇 개 질렀다.
그리고 아오모리는 사과로 유명해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생산지는 나고야인 게 함정.


후쿠시마를 지나가니 상큼한 문자가 하나 날라온다.
어차피 통과... 이지만 그래도 찜찜하다 -_-;
게다가 태풍까지 오고 있으니 이거 원...


거의 300km/h로 질주!
좌석도 매우 편하다.


저렇게 충전도 할 수 있는데 돼지코가 아니라 어댑터라서 손을 계속 대고 있어야 한다.
정말 돼지코 몇 개 준비해 놔야 겠다...;



그리고 위엄돋는 터치!
하야부사는 나중에 다시 또 타러 올 거 같다.


전광판 안내는 큐슈 신칸센과 비슷하다.
도착하니 먼저 보이는 것은 홈도어...


도착해서도 사람들이 흥한다.


내일 아침에 다시 올 곳이니 뭐...


개찰구를 나와...


무슨 여기가 ㅇㅅ역도 아니고...
상권을 보고 싶다면 아오모리역으로 가는 게 맞다.


그래도 안내는 잘 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식사라던가 선물 살 곳은 마련되어 있었다.
여기서 츠케멘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시간도 남아서 다른 출구로 나가 보았는데 썰렁 그 자체;;


재래선(오우본선) 개찰구이다.


나는 하코다테행 슈퍼 하쿠쵸 19호를 탄다.


재래선 개찰구로 들어와도 신칸센 타는 곳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개찰을 두 번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는 하지만 (...)


홈도어까지 설치되어 있던 신칸센 플랫폼과는 대조적이다.


어렴풋이 신아오모리 역사(駅舎)가 보인다.


드디어 열차가 들어왔다!


탑승.
그리고 지정권.


슈퍼 하쿠쵸의 그린샤.
그리고 어댑터에 최적화 된 콘센트. ㅠ_ㅠ
이 열차는 아오모리역까지 후진...이 아니라 맨 뒤의 열차로 운전하고,
아오모리역부터는 맨 앞의 열차로 운전해 다른 선로로 빠지게 된다.


이 열차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아오모리와 하코다테를 잇는 세이칸 터널(青函トンネル)을 지나가기 때문.
최근 채널J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승차권을 꼽을 수 있게도 되어 있고... 그린샤의 좌석은 저렇다.


카니타역을 지나 세이칸 터널로 진입한다.
들어가기 전에도 몇 개의 터널이 있으니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에 주의할 것!



들어가는 건 순식간!

 
기간 한정으로 정차하는 탓피카이테이(竜飛海底)역에 진입중이다.

 

역명판을 찍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해저터널을 체험할 수 있으니 시간과 자금이 남는 분들은 꼭 내려볼 것!


이제 터널을 빠져나가면 키코나이역.



1분 30초 쯤에 빛이 보일 거라는...


바다가 보이니 곧 하코다테 일지니...


여섯달 만에 다시 찾은 하코다테!
그런데 좋은 기억만 있는 곳은 아닌지라...


바로 옆에 내가 갈아탈 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삿포로행 특급 슈퍼 호쿠토 13호.


그린샤 좌석은 이러하고...


역시 홋카이도에 들어오니 물수건과 음료가!


배가 그리 고프지는 않았는데 오오누마산 당고(경단)이
갓 들어왔다고 해서 사 먹어 봤는데...
!!!!!!!!!!!!!!!!!!!!!
이것은 정말 두 번, 아니 몇 번이라도 먹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
위의 간장 소스 당고는 짭짤해서 그냥 먹을 만 하고...
아래의 팥고물 당고가 진짜 甲 ㅠ_ㅠ
바닥까지 긁어서 먹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좌석도 역시 편안했고...


그리고 다시 여섯 달 만에 다시 찾은 삿포로!
여기 온 목적은 삿포로 클래식 캔맥주를 사기 위해서이다. (...)
역내에 있는 특산물 판매장에서 살 수 있다.
나는 350ml짜리 6캔 두 묶음을 구입.


그리고 다시 찾은 회전초밥집 톳피.
이번에는 게가 들어간 미소시루(된장국)도 주문해 보았다.


앞에 메뉴도 있고 하기 때문에 돌아가고 있는 것보다 직접 주문해서 먹는 게 훨씬 낫다.


저번에 좀 과소비(...)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기까지.


그리고 다시 여섯 달 만에 타는 급행 하마나스...;
물론 방향은 반대 방향이지만 말이다.


늦은 시간이라 열차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쾌속 에어포트 정도만 꾸준히 다니고 있다.


하코다테역에서 눈에 덮혀 가려져 있었던 하마나스의 기관차도 촬영 성공!


드디어 열차에 탄다.
역시 JR패스로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카펫카.


올해 1월 11일에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의 급행 하마나스를 이용한 급행/지정권,
그리고 이번에 삿포로→아오모리 구간의 급행 하마나스를 이용한 지정권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JR패스(아케보노, 선라이즈, 하마나스 가능),
JR 홋카이도 패스(하마나스 : 삿포로~하코다테 구간 한정)로
카펫카를 예약할 시 추가 요금은 전혀 들지 않는다!
헤이세이 22년 4월 1일 개정을 들먹인다면 그것은 동일본&홋카이도 패스의 규정임을 명심할 것!
자세한 사항은 http://berkaen.tistory.com/82 에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고,
필요한 자료를 출력 혹은 숙지해 가기 바란다.
이번의 경우에는 하카타역에서 알아서 잘 해 주셔서 준비해 간 게 허사(?)가 되었지만... (!?)
그나저나 자고 있는데 열차가 한동안 멈춰있어서 이상하다 싶어서 깨어 봤더니
하코다테에서 기관차 분리/병결 작업 때문에 정차를 오래 했던 것이다...;
내일은 나고야로 가서 리니어 철도 박물관을 둘러보게 된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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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있었던 정든 숙소를 뒤로 한 채 하카타 역으로.


재래선 개찰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온다.
그리고 이날 태풍 6호 망온의 영향으로 닛포본선 사이키~코쿠부 구간,
니치난선 전구간, 미야자키공항선 전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다.


특급 카모메의 모습도 보이고...


특급 소닉과 역명판.


코레일 가락국수 저리 가라! 하는 자판기까지 있는 간이식당. (...)


그나저나 787계 하니까 그 분이 생각나는데...


각종 열차들 사진은 이걸로 끝내고...


특급 하우스텐보스/미도리 3호를 탄다.
하이키역에서 분리되어 하우스텐보스역, 사세보역으로 각각 가게 된다.


나는 아리타역까지 간다.


특급 미도리의 그린샤.


드디어 아리타역 도착!
마츠우라 철도를 타러 일단 개찰구로 가서 새로 승차권을 산다.
사철이기 때문에 JR패스로는 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1량인데도 JR 홋카이도와 너무 차이가 난다.
역시 사철이라서 다른건가 (...)
타비라히라도구치까지 다녀올 경우에는 이 프리 패스가 훨씬 싸다.
그리고 특히 공휴일을 맞춰서 가면 더 할인이 되는데...
나는 태풍때문에 어쩔 수 없이 ㅠ_ㅠ


아리타역에서 사세보역 방면으로는 바로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마리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정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리권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이마리역까지의 요금만 내고 갈아타서 목적지에서 내릴 때 새로 정산하는 방식.
한 중년 남성분이 그걸 모르고 정리권까지 내버려서 약간... 지연되었지만 출발!


나름 바닷가를 지나고 있다. 그런데 태풍의 위엄으로 바람이 ㄷㄷ


드디어 일본 본토 최서단역인 타비라히라도구치역에 도착!
날씨가 엄청 좋아서 인증도 할 수 있었다.


철도박물관이라고는 했는데 뭔가 허전하고...
광장(?)도 한적했다.


유인역이긴 하지만 개찰은 자율에 맡긴다.


매점에, 스탬프에, 방명록까지...


하지만 나는 이미 하카타역에서 사 온 주먹밥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제 타는 곳으로 다시 들어와 사진을 찍어본다.


영락없는 시골역이지만 단지 가장 서쪽에 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ㅋㅋ


날씨도 좋고, 그리 덥지도 않고 좋았다.


열차가 올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 쯤인가, DSLR을 든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
열차를 타고 온 게 아닌 것으로 보니 자가용이나 버스 타고 온 건가;;


이마리행 열차를 보내고... 나는 사세보행 열차에 탄다.


드디어 사세보역 도착!


나는 저 출구로 나가도, JR 환승 통로로 가서 나가도 상관 없다.
이것이 '패스' 의 위엄.


뭐 JR을 이용할거라 JR 출구로 나와봤다.
사세보에 왔으면 햄버거를 먹고 가야 하는데... ㅠ_ㅠ


JR의 최서단역은 사세보역이다.
어차피 오키나와에는 JR이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급 미도리 20호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간다.
타는 곳 까지 가는데 천장에 풍경이 달려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대합실은 완전 아이들 놀이방 (...)


JR큐슈의 사세보역 역명판.
세번째 사진은 그냥 찍어 보았고...


하카타역에서도 본 미도리이지만 다시...


이번에 탄 그린샤는 커튼이 다 쳐져 있었고, 좌석이 올라와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역시 하이키역에서 하우스텐보스와 병결을 하고...


응? 이 열차가 상을 받았다고?
그런데 그들만의 축제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어쨌거나 도착!


철도 운행 맵(鉄道運行マップ)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운행 상황을 봤는데 도카이도 신칸센 상황이 영 좋지 않았다.
그런데 산요 신칸센은 다행히 정상 운행을 했다.
하지만 재래선은 어쩔 수 없이...


여기서 나고야에 거주하는 트위터 지인을 볼 수 있었다.
N700계 자유석이라니 부럽기도 하고;;;
하지만 하카타~나고야 자유석 왕복의 가격이 만만찮은지라 (...)


어쨌든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먼저 보내드리고(...) 신오사카행 사쿠라 탑승!
큐슈 신칸센 설명은 앞에서 많이 했으니 생략.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도시락을 주문.
오, 이거 꽤 괜찮아! 가격 빼고 (...)


마지막 역인 신오사카 도착!
하지만 나는 도쿄까지 가기 위해 한 번 더 갈아타야 한다.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차내방송으로 환승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도쿄행 히카리를 타러 가자~


이 열차는 그냥 700계라 콘센트가 각 좌석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 ㅠㅠ


JR서일본 관할 열차가 걸렸군.
뭐 도카이가 아니라 다행인가 (...)


곧 도쿄에 도착!


다시 돌아왔다.


갑자기 색깔이 바꼈네?
여기는 야마노테선/게이힌도호쿠선 선로이다.
도쿄역에서 타 보기는 처음인데...


곰하고 충돌해서 야마가타 신칸센 전구간이 지연되었다...;


숙소가 있는 우구이스다니역.
도쿄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고르다보니;;;


오코노미야끼에 소바를 끼얹은 안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은 도호쿠 신칸센 하야부사를 타 보는 날!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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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역에서 종점까지... 그런데 250엔!?


시간은? 20분도 안 걸린다. (...)
시간 대비 가격을 따지면 하네다 공항(게이큐) 못지 않은 접근성.


어라? 왜 이렇게 터미널이 많아 ㄷㄷ
일단 1터미널 안으로 들어가 본다.


목적은? 역시 전망대!


당연히 국내선이라 일본 항공기들밖에 없겠지...
유난히 눈에 띄는 후지 드림 에어라인!


솔직히 더 있고 싶었는데 저녁 8시면 폐관한다기에 내려왔다.


1터미널은 셔텨를 내리고...
어? 2터미널 전망대가 리뉴얼 했다고?


하지만 나는 일단 국제선 터미널로 가 본다.
그런데... 무슨 철문을 두 번인가 세 번 통과를 해야 되고;;;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역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인가!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


록히드 항공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체크인 카운터는 인적이 거의 없고, 이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만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전망대 없는 줄 알고 그냥 돌아왔는데 저 지도를 자세히 보니
왼쪽, 오른쪽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 거였네 (...)
내년쯤에 세이슌쥬하치티켓(青春18きっぷ)으로 다시 올 것 같으니 그 때를 기약하자!


어쨌거나 리뉴얼한 국내선 2터미널 전망대로 가보자.


뭔가 볼 만한 사진들이 가득!


후쿠오카 공항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고...


여긴 저녁 9시 30분까지!
아쉽게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어 테라스는 영업 안한단다. (...)
항덕들의 술자리로는 저기가 제격!?


흐음.


폐관시간이 가까워져 가지만 사람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


항공기 사진은 여기까지...


에어컨이 나오는 내부 전망실도 있으니 더우면 들어오고...


에어버스 CEO가 보면 노할 모형들!?


2터미널은 아직 출발기가 좀 남아있다.


3터미널 쪽으로 가다가 발견한 항공기 모형들...
그리고 3터미널은 도착 전용 터미널인 모양이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간다.
아... 사철이 아니라 JR이었다면. ㅠ_ㅠ


그냥 아무거나 잡아 타도 하카타는 전부 정차하니 상관없다.


그리고 행선이 다른 것은, JR선과 직통운행을 하는 열차도 있기 때문이다.


간사이풍 오코노미야끼와 삿포로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내일은 일본 본토 최서단역인 타비라히라도구치역을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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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가고시마츄오행 보통열차를 타고 돌아간다.


귀환!


어머, 이게 누구야!


즐거운 볼거리를 뒤로 한 채 나는 다시 하카타로 가야 한다.
태풍만 아니었다면 다음날에 신오사카까지 가는 거였는데. OTL
가고시마츄오역에는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개념!


그림의 떡 미즈호... 아지만 차량은 똑같은데 (...)


나 집으로 돌아갈래~~


하카타역에 돌아오니 저쪽에 구마모토행 특급 츠바메가 보인다.
타 보고 싶었는데...;


도쿄에서도, 오사카에서도 먹어봤지만 역시 이치란 라멘은 본 고장에서 먹는 게 제맛!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타 보는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텐진역까지 갔다.
운임이 참 매미없다. -_-;;


여기가 바로 후쿠오카 교구 주교좌 성당인 다이묘마치(大名町) 가톨릭 교회.
성모상이나 십자가가 없으면 그냥 마을회관 같은 건물이다...;


아... 그런데 이럴 수가!
촬영 금지라니 ㅠ_ㅠ
그리고 저녁 시간대라 성당 내부에는 불도 켜져있지 않았다.
대성당과 소성당이 있었는데... 아쉬웠다.

어쩔 수 없이 다음 장소인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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