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월 전국 두번째 날 (니시오오야마역) - 2011.07.18
일본 이야기/2011 7월 전국 / 2011. 8.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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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를 보니 답이 안나온다.
그래도 어쩔 수 있나...
일단 날씨는 흐림.
예전의 하카타역은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세 번째 사진은 하카타역 여행 센터인데 JR패스를 교환해준다.
원래 이 오른쪽에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데 영업시간 외에는 여기서...
여기서 급행 하마나스 카펫카 예매를 성공한다. 지정권은 나중에!
2006년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종합 안내소와 미도리노마도구치,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재래선 타는 곳으로 가는 개찰구이다.
신칸센 개찰구.
나는 가고시마츄오(鹿児島中央)행 사쿠라 409호를 타게 된다.
노조미 N700계는 그저 그림의 떡. (...)
이제 진정한 큐슈 신칸센을 타 보는구나!
물수건만 주는 도카이, 도호쿠 신칸센과 다르게 사탕도 주네?
하지만 홋카이도 특급열차에 비할소냐 (...)
나의 지정권이다.
큐슈 신칸센의 장점은 바로 이 방송!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순으로 나온다.
그런데 왠지 어색하게 들리는 이유는? (...)
전날에 사쿠라 오리카에시를 타 봤기 때문에 내부는 익숙하다.
드디어 가고시마츄오역 도착!
마침 밖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역시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 것인가...
출구는 두 곳이고, 키오스크에서 큐슈 신칸센 기념 도시락을 샀다.
선물 가게, 음식점 등 내부는 잘 되어 있었다.
역시 신칸센 개찰구와 재래선 개찰구가 분리되어 있었다.
나는 재래선 타는 곳으로 들어가서...
JR 큐슈 포켓몬 스탬프 랠리!?
뭐... 일단 진정하고...
12시에 출발하는 이부스키 마쿠라자키(指宿/枕崎)선 보통열차를 타러 간다.
재래선 타는 곳은 그에 걸맞는...;
역명판도 확실히 다르다.
맞은편에 특급 열차도 보이고...
내가 탈 열차가 들어왔다.
1량일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3량인가?
수요가 꽤 있더라...
이부스키 마쿠라자키선의 상징인 이부스키역을 지나...
드디어 일본 본토 최남단역인 니시오오야마(西大山)역에 왔다!
나 말고 세 사람 정도가 더 내렸다.
비바람이 치는 바람에 차마 삼각대를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큐슈 신칸센 전선 개업 기념 도시락을 쳐묵쳐묵.
비를 조금 맞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광장은 저렇게 한적하다.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어떤 어르신들이 자동차 한 대를
몰고 와서 사진을 찍고 가는게 아닌가!
역시 특별하면 사족을 못쓰는 곳이 일본이다. (...)
볼 건 다 봤으니 이제 후쿠오카로 돌아가 주교좌 성당과 공항에 가 본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