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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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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1) 도쿄대교구 주교좌 성당
2) 시오도메 라멘
3) 도쿄 국제 도서전
4) 유리카모메 다이바(台場)역

천주교 신자인 관계로 미사를 보러 가야 한다.
일단 하네다 공항에서 케이큐 전철을 이용하는데 마침 사쿠라행 쾌특이 있어서 그걸 탔다.
시나가와(品川)역의 중간 역들은 모두 무정차로 통과한다.



거의 30분도 안되서 도착한 것 같다.
아마 우리나라의 9호선 김포공항~신논현 구간을 무정차로 가는 수준일듯?


케이큐 시나가와역 인증.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해서...


온 곳은 메지로(目白)역이다.
2년 6개월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역내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와 보았다.



주교좌 성당이 위치해 있는 역이라 스테인드 글라스가 참 인상적이다.


건너편 다리에 가 보았는데 아래에 선로가 다 보였다.


건너편에서 메지로역을 찍어보았다.


야마노테선도 지나가고...


이 곳이 메지로 다리(めじろばし)란다.

성당에 가는 방법은 이 길을 따라 쭉 걸어가거나(...)
아니면 이 다리 뒤쪽(역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에서 白61 도영버스를 타고
친잔소마에(椿山荘前) 정류장에서 내려서 바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200엔이 아까우면 걸어가도 되는데 여름에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초행에는 안정적으로 버스를 이용하자.

대략 미사 시간이 50분 정도 남아서 가 보지 않은 곳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던전 입구(?) 느낌이 나는 이 곳은 소성당이다.
들어가 보았는데 그 곳에도 문이 하나 보였다.
그런데 안에서 성가 소리가 들리길래 미사중인가 싶어서 그냥 나왔다;;
소성당은 다음 기회에...


대신 바로 들어와서 왼쪽편에 성물방 겸 만남의 장소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본인은 여기에서 일본 관동지방의 옛 성당을 촬영한 화보집 하나를 사 왔다.
수녀님 한 분과 신자 한 분이 카운터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성당 관련된 업무는 사무실을 찾아 가야겠지만 천주교에 관련해서나
그저 궁금한 게 있다면 이 곳을 찾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잘 보면 본인이 유리에 반사되어 찍혔다. (...)


다시 찾은 루르드의 동굴 모형.
묵주가 없었기 때문에(그것보다는 더웠기 때문에;) 주모경만 하고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세례성사도 함께 해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
점심도 공짜로 제공해 준다고 했지만 나는 일정때문에 패스;;

야마노테선으로 다시 신바시역에 갔다.
(신바시역이 참 자주 등장하는 듯;;)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조금만 걸어가니 일본TV 타워가 보인다.



엄청 높아보인다.
바로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구석쪽으로(?) 보면 시오도메 라멘(汐留らーめん) 가게가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 자판기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구매해서 표를 뽑아주면 된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기본 메뉴인 시오도메 라멘이다.
국물을 마셔보니 우리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는듯 하다.
면이나 차슈같은 건 상태가 괜찮았는데 어떤 분 말씀처럼 오징어 맛 나는 짠 국물인듯...;
그래도 우리 라면을 생각하지 않고 일본 라멘이라고 생각하니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 맞은편에 NTV 프로그램 출연진들의 핸드, 헤드(!) 프린팅이 걸려 있었다.



그리고 보이는 닛테레야(日テレ屋).
NTV 관련 상품들을 판매한다.
시간만 된다면 보고 싶었는데 참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시오도메 라멘 옆쪽으로는 이렇게 조성이 되어있었다.
여기도 복합 상가의 역할을 톡톡히 보는듯.

이제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신바시역으로 이동한다.


370엔을 내고 국제전시장정문(国際展示場正門)역으로 향한다.

다름이 아니라 도쿄 국제 전시전이 열리기에 찾았다.


이미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초대권이 있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는 필요가 없었다.


이런 명찰을 달고 다녀야 한다.
회사명(나는 학교명)과 이름을 쓰고 입장~


마지막 날이라 갖가지 할인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었다.
좀 둘러 봤는데 별로 마음에 드는 책들이 없었다.
한국 부스는 가면 안될 것 같았고 (...)


만화책도 있었고, 한 부스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폰, 맥북 시연을 하고 있었다.
한 번 만져보고는 싶었는데 이미 절찬리(?)에 시연중이라 그냥 지나갔다.
돌아보다가 にほんご 500問(우리나라에서는 新 일본어 능력시험 완전공략 500제) 상급 책을 하나 샀다.
우리나라에 없을 줄 알았는데 YBM에서 이미 출판했네... -_-;;
어쨌든 현지에서 직접 구입한거라 믿고 공부해야겠다.

일본판과 우리나라판의 차이점을 봤는데 일본판은 문제 3개가 나오면 뒷장에 바로 정답이 나오는데
우리나라판은 문제가 끝까지 나오고 정답이 뒤에 있는 형식인 듯 하다.
보면서 즉각 채점을 하고자 할 때에는 일본판이 좋은 듯 하다.
나도 맨 뒷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채점하는 방식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잘 샀다고 생각됨...

대충 둘러보고 나와서 유리카모메 다이바(台場)역으로 향했다.
아쿠아시티 5층에 오므라이스를 잘 하는 포므노키(ポムの樹)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았다.


혼자 와서 창가 자리에 앉았다.


내부는 대충 이러하고...



내가 주문한 제일 인기가 있다는 푹 삶은 비프스튜 오므라이스이다.
밥을 볶을 때 버터랑 케찹을 고를 수 있었는데 난 케찹으로 했다.
감자랑 당근은 씹는 맛이 있었고 고기는 살살 녹는게...
그리고 오므라이스 자체도 참 잘 되었다.
왠지 텐동텐야 다음으로 자주 찾게 될 듯 하다.
오다이바에 온다면 꼭 들려보기를 바란다.
(하지만 값은 보장할 수 없다는 사실...;; 비싼 만큼 제값은 한다.)


창 밖으로 다이바역이 보인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포므노키의 외관은 이렇다.

화장실에 들렸다가 밖에 나갔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서 자유의 여신상을 찍을 수 있었다.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건너편의 후지TV 본사와 전체샷.


마침 JAL기가 보이길래 찍으려고 했는데 대략 실패... ㅠㅠ

다음 편은 오오에도 온천이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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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지봉투에 국제우편(Air Mail)으로 왔습니다.
발송지가 무려 싱가포르??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혀져 있네요.


이런 팜플렛 비슷한 종이가 있는데 오른쪽 위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SHOW INVITATION
Present this ticket at registration for free entry (¥1,200 value.)

초대권을 보여주세요
이 티켓을 입구에 제시하시면 무료 입장입니다. (1,200엔 상당)

뒷면에 Visitor Registration Form이 있던데 적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일단 적어가려고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신 대로 적으시면 될 겁니다.
확인 메일을 아직 지우지 않았다면 그걸 보고 그대로 옮겨 적는 게 가장 좋을 듯 싶군요.

어쨌든 이걸로 1,200엔이 절약되는군요.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얼마 남지 않았네요~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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