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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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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다시 돌아온 아오모리역.
신아오모리역으로 가기 위해 특급 츠가루 2호로 갈아탄다.


5분 동안의 그린샤 (...)
물론 검표하러 오지도 않았다.


일반 지정석과 그린샤의 차이.
5분이라도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아오이모리 철도와 선로를 공유한다.


신아오모리역에 도착해 도쿄행 하야부사를 타러...


옆 선로에는 하야테가 먼저 대기하고 있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었다.
어제 탔던 하행 정차역에 하치노헤역이 추가되었다.


전광판은 제대로 찍질 못했지만...; 지정권으로 대신.



이번에는 상행 안내방송 동영상.


아침을 먹지 않아 도시락으로 해결.
맛이 꽤 괜찮았다.


그리고 하야부사 열쇠고리도 샀고...



도쿄역 접근 동영상이다.


이제 도카이도 신칸센 타는 곳으로 이동해 오카야마행 히카리에 승차!


이제 JR도카이 신칸센 좌석이 아주 익숙해 (...)
지정권도 인증하고.


이 열차가 나고야 종착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떨궈주고는 가 버린다.


교환학생 합격했으면 애용했을지도 모를 역...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놔두려고 하는데 의외로 아주 구석에 있다.
신칸센 타는 곳에서 좀 걸어가야 함...
나고야역은 아주 흥하는 곳이므로 시간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사철인 아오나미선을 타고 긴죠후토역까지 가야 한다.
종착역이므로 부족한 잠을 보충해도 될 듯.


모노레일이 아니므로 느낌은 도쿄 린카이 고속철도와 비슷하다고 해야 하겠다.
하긴 아오나미선 영업 회사가 나고야 린카이 고속철도니 (...)


운임은 사철이니 매미없고...;


역에서 내려 이정표를 따라 약 2~3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한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리니어 철도관에 직접 와 보다니!
그런데 일정을 변경하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어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임시 휴관을 했다던데... (...)


6호 태풍 망온은 이미 저쪽으로 가 있고...
뭐 여기까지 잘 왔으니 상관 없나.


일단 입장료는 오오미야 철도 박물관과 같은 1000엔이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500엔에 대여할 수 있지만,
나는 리니어 철도관 기사가 실려있는 레일러(Railers) 5호를 가져갔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안내 팜플렛과 시뮬레이터 추첨권을 받게 된다.
각각 재래선 시뮬레이터 「차장」, 재래선 시뮬레이터 「운전」, 신칸센 시뮬레이터 「N700 운전」 이다.
저것을 어떻게 하는 지는 밑에서 설명하겠다.


일단 점심시간이라서 먼저 점심을 먹는다.
리니어 철도관 한정 '특선 나고야' 도시락, 리니어 철도관이 찍힌 시즈오카차.
슈퍼 소야에서 먹은 게살 도시락에는 견주지 못하지만 그 다음은 하는 맛이었다.
이 곳에서만 한정으로 파는 도시락이니 꼭 와서 먹기를 바란다!
참고로 저 포장하고 시즈오카차 페트는 가져와서 잘 소장중.


어디에서 살 수 있냐고? 2층의 Delica Station 이라는 곳이다.


본관으로 들어가서 보면 저런 추첨함이 있다.
위에서 본 추첨권을 찢어서 각각 맞는 곳에 넣으면 되겠다.
전부 다 넣어도 되고, 자기가 원하는 것만 넣어도 되고, 아예 안넣어도 된다.
그런데 이왕에 왔으니... 나는 차장 시뮬레이터를 제외하고 넣어 보았다. 과연 결과는?
그리고 개관 시간부터 시작하는 1차는 저 곳에 추첨권을 넣는 것이 아니라 입장시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결과는 왼쪽 모니터에 공개되며, 그 왼쪽에 있는 카운터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잠시 시간이 남았으니 이곳저곳 둘러보자.
여기는 철도 지오라마.
오오미야 철도 박물관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출입을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하니, 풀버전(?)을 보려면 대기하고 있는 것이 좋겠다.


신칸센 시뮬레이터와 재래선 시뮬레이터.


초전도 리니어 전시실.
리니어 신칸센의 원리를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리니어 신칸센 차내를 그대로 재현해 놓고
승차감도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영관도 있다.
내부는 저작권상 촬영 금지라서...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것들이 이것이다.


1996년에 443km/h 라니... ㄷㄷ


오늘은 2011년 7월 21일 목요일이고...
여기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어간다.


밖에도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식당 겸용.


관내의 모든 열차 사진을 촬영했지만 하도 많아서 특이한 것만 추려보겠다.


운전실을 볼 수도 있고, 식당칸도 재현되어 있고...


만실인데 사람이 없어!?


나고야행 L특급 시나노.


行阪大로 읽는 실수는 하지 말자.
옛날 방식이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한다.


이런 건 어떻게 운전하는 걸까.


어떤 열차 내에서는 이렇게 영상물도 보여주고 있었다.


시즈오카~도쿄 간 열차.


한 쪽에서는 기술적인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한 번씩 전부 만져보고...


그리고 내 이름이 찍힌 종이 승차권을 발권해 볼 수도 있다!
이것...은 개관일이면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지만.


이날은 마침 일본의 철도 승차권 발권 체계인
MARS(Multi Access seat Reservation System) 301 버전의 체험이 있는 날이었다!
요일이 한정되어 있었고, 하루 2회에다가 선착순 15명이던가...
어쨌든 내 뒤에 온 사람은 운이 엄청 좋다고 기뻐했다.
여기서 철덕 인증하실 필요는 (...)


JR 도카이 직원분께서 직접 나와서 설명과 함께 발권 과정을 도와주었다.
핀을 가지고 구간, 열차, 시간, 좌석 등에 맞는 구멍에 넣으면 옆에 있는 단말 모니터에 정보가 뜬다.
그리고 출력 버튼을 누르면 발권 완료!


시뮬레이터 당첨 결과를 보러 갔다.
신칸센 명단에는 없었고 재래선 명단에는 있었다.
그래서 100엔을 내고 이용권 교환!


시간이 남았으니 좀 더 둘러본다.


2층에 올라가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학습실도 있고...
물론 어른들도 가서 해도 상관은 없다.


역사 전시실에서는 옛날 시각표를 터치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신칸센의 탄생 배경, 과정, 예전 승차권 등등...
시간만 많았으면 자세히 보고 왔을 텐데 ㅠ_ㅠ


여기는 수장 전시실.


드디어 재래선을 운전해 볼 시간!
원핸들과 투핸들에 따라 조작법이 다르다.


시뮬레이터 치고는 잘 해 놓은듯.
난도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초보라서 그냥 노멀로 했는데... 1위를 했네!?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는 신칸센 탄생 이야기 영상물로!
보는 내내 전율이 흘렀다. (...)


폐관시간이 다가와서 아쉬움을 남기고 떠난다.
다음번엔 하루 날을 잡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는 다시 긴죠후토역.


나고야로 돌아간다.


나고야역의 승차권 발권 창구는 미도리노마도구치가 아닌 것 같다. (...)


쌍둥이 빌딩을 배경으로 한 인상적인 나고야역.


이제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대합실도 흥하네...


바로 옆 선로에 정차역이 적은 선행 히카리가 온다.
예약을 바꿔볼까도 생각했지만 좌석 상황을 보장받을 수 없고,
바쁘지도 않은지라 그냥 기다렸다.


내가 탈 도쿄행 히카리 482호.


지정권과 저녁식사.
오늘 세 끼를 도시락으로 해결할 줄이야...
그래도 맛은 있었으니 만족한다.


이제 시나가와~도쿄 구간이 한강철교 건넌 횟수만큼 익숙해 지려고 해...


내가 타고 온 열차는 미시마행 코다마로 오리카에시한다.


그리고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서 숙소가 있는 이케부쿠로에 도착.
동인녀들의 천국인 이 곳.
물론 그냥 오타쿠들도,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그런 곳이다.
실상 이 곳의 밤은 호스트(?)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여기저기 보였음. (...)


더이상 장거리 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서 오늘의 안주는 많이!


아아... 그래도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내일은 하네다 공항 국제선 청사, 오우메역, 에노시마 전철, 신칸센 잔여 체험(?)을 하게 된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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