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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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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이틀 동안 있었던 정든 숙소를 뒤로 한 채 하카타 역으로.


재래선 개찰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빠져 나온다.
그리고 이날 태풍 6호 망온의 영향으로 닛포본선 사이키~코쿠부 구간,
니치난선 전구간, 미야자키공항선 전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다.


특급 카모메의 모습도 보이고...


특급 소닉과 역명판.


코레일 가락국수 저리 가라! 하는 자판기까지 있는 간이식당. (...)


그나저나 787계 하니까 그 분이 생각나는데...


각종 열차들 사진은 이걸로 끝내고...


특급 하우스텐보스/미도리 3호를 탄다.
하이키역에서 분리되어 하우스텐보스역, 사세보역으로 각각 가게 된다.


나는 아리타역까지 간다.


특급 미도리의 그린샤.


드디어 아리타역 도착!
마츠우라 철도를 타러 일단 개찰구로 가서 새로 승차권을 산다.
사철이기 때문에 JR패스로는 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같은 1량인데도 JR 홋카이도와 너무 차이가 난다.
역시 사철이라서 다른건가 (...)
타비라히라도구치까지 다녀올 경우에는 이 프리 패스가 훨씬 싸다.
그리고 특히 공휴일을 맞춰서 가면 더 할인이 되는데...
나는 태풍때문에 어쩔 수 없이 ㅠ_ㅠ


아리타역에서 사세보역 방면으로는 바로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이마리역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정리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리권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이마리역까지의 요금만 내고 갈아타서 목적지에서 내릴 때 새로 정산하는 방식.
한 중년 남성분이 그걸 모르고 정리권까지 내버려서 약간... 지연되었지만 출발!


나름 바닷가를 지나고 있다. 그런데 태풍의 위엄으로 바람이 ㄷㄷ


드디어 일본 본토 최서단역인 타비라히라도구치역에 도착!
날씨가 엄청 좋아서 인증도 할 수 있었다.


철도박물관이라고는 했는데 뭔가 허전하고...
광장(?)도 한적했다.


유인역이긴 하지만 개찰은 자율에 맡긴다.


매점에, 스탬프에, 방명록까지...


하지만 나는 이미 하카타역에서 사 온 주먹밥이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제 타는 곳으로 다시 들어와 사진을 찍어본다.


영락없는 시골역이지만 단지 가장 서쪽에 있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ㅋㅋ


날씨도 좋고, 그리 덥지도 않고 좋았다.


열차가 올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때 쯤인가, DSLR을 든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
열차를 타고 온 게 아닌 것으로 보니 자가용이나 버스 타고 온 건가;;


이마리행 열차를 보내고... 나는 사세보행 열차에 탄다.


드디어 사세보역 도착!


나는 저 출구로 나가도, JR 환승 통로로 가서 나가도 상관 없다.
이것이 '패스' 의 위엄.


뭐 JR을 이용할거라 JR 출구로 나와봤다.
사세보에 왔으면 햄버거를 먹고 가야 하는데... ㅠ_ㅠ


JR의 최서단역은 사세보역이다.
어차피 오키나와에는 JR이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급 미도리 20호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돌아간다.
타는 곳 까지 가는데 천장에 풍경이 달려 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대합실은 완전 아이들 놀이방 (...)


JR큐슈의 사세보역 역명판.
세번째 사진은 그냥 찍어 보았고...


하카타역에서도 본 미도리이지만 다시...


이번에 탄 그린샤는 커튼이 다 쳐져 있었고, 좌석이 올라와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역시 하이키역에서 하우스텐보스와 병결을 하고...


응? 이 열차가 상을 받았다고?
그런데 그들만의 축제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어쨌거나 도착!


철도 운행 맵(鉄道運行マップ)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운행 상황을 봤는데 도카이도 신칸센 상황이 영 좋지 않았다.
그런데 산요 신칸센은 다행히 정상 운행을 했다.
하지만 재래선은 어쩔 수 없이...


여기서 나고야에 거주하는 트위터 지인을 볼 수 있었다.
N700계 자유석이라니 부럽기도 하고;;;
하지만 하카타~나고야 자유석 왕복의 가격이 만만찮은지라 (...)


어쨌든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먼저 보내드리고(...) 신오사카행 사쿠라 탑승!
큐슈 신칸센 설명은 앞에서 많이 했으니 생략.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도시락을 주문.
오, 이거 꽤 괜찮아! 가격 빼고 (...)


마지막 역인 신오사카 도착!
하지만 나는 도쿄까지 가기 위해 한 번 더 갈아타야 한다.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은, 차내방송으로 환승 안내를 해 주기 때문에...


도쿄행 히카리를 타러 가자~


이 열차는 그냥 700계라 콘센트가 각 좌석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 ㅠㅠ


JR서일본 관할 열차가 걸렸군.
뭐 도카이가 아니라 다행인가 (...)


곧 도쿄에 도착!


다시 돌아왔다.


갑자기 색깔이 바꼈네?
여기는 야마노테선/게이힌도호쿠선 선로이다.
도쿄역에서 타 보기는 처음인데...


곰하고 충돌해서 야마가타 신칸센 전구간이 지연되었다...;


숙소가 있는 우구이스다니역.
도쿄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고르다보니;;;


오코노미야끼에 소바를 끼얹은 안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일은 도호쿠 신칸센 하야부사를 타 보는 날!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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