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1] 야마나시 현, 나가노 현 당일치기
일본 이야기/Working Holiday / 2012. 11. 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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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일을 했던 NRE 신주쿠 영업소의 모습. (창고는 따로 있지만...)
오늘 사원증을 반납하면서 감사의 표시로 한국 과자를 드리고 왔다.
물론 창고에도 한 통...
선배들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는 열차를 탈 시간이 되어 나왔다.
이제는 내가 손님이 될 차례.
그린샤의 내부는 이렇다.
내가 앉을 건 아니고...
지정석은 이렇다.
승차권과 차내지 인증.
출발 안내방송.
엔잔 역 정차중 찍은 사진...
도착 안내방송.
고후 역은 따로 사무실이 없고 창고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거기에도 과자 두 통을 드리고, 승무원 두 분에게 보내는 자필 편지를 부탁드렸다.
'정말 볼 게 없다'고는 하지만 성터가 있다기에 찾아온 곳. 마이즈루 성 공원.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적 고후 성터.
이제 역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내부는 이렇게 생겼음.
개찰구의 모습.
미노부 선 타는 곳.
슈퍼 아즈사 그림이 귀엽다.
회송 열차 들어오는 중.
다카오 행 보통열차라니!
뭐? 여기 SL 열차가 선다고!?
특급 슈퍼 아즈사의 지정석.
'고슈 와인으로 키운 소와 돼지 도시락'을 사서 먹었다.
밥이 좀 차가운 거 빼고는 괜찮았음.
스와 호수를 찍으려고 했는데 실패... 는 아니라 아주 약간 보인다. ㅠㅠ;;
마츠모토 역 도착!
도착 안내방송.
사무실로 가려는 승무원에게 가서 어제부로 일을 그만뒀다고 하니 아쉬워한다.
사무실에 가니 마츠모토 영업소 소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역시나 이 곳에도 과자 두 통을 드렸다.
커피 한 잔도 얻어 마시고, JR 나가노 지역 포켓 시각표도 받을 수 있었던...
이것으로 NRE와의 인연은 아마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한 끝인 듯 하다.
마츠모토에 왔으니 마츠모토 성을 안볼 수 없지!
시립 박물관이 바로 옆에 있었다. ㅎㄷㄷ
시간상 안은 둘러볼 수 없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꺾어 들어오려고 했는데 막혀서 유턴...
바람이 불고 있어서 사람들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보였다.
나처럼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마츠모토 역과 성 사이를 오가는 데에 건너게 되는 다리.
삼장법사? 는 아닌 듯 함.
올라가면 저런 모습.
적절한 출사 포인트!
반대편 출입구이다.
개찰구의 모습.
나는 2번 타는 곳으로...
타는 곳과 역명판.
전광판이 뭔가 특이해서 찍어봤음.
맞은편 선로에는 나고야 행 시나노가...
드디어 내가 탈 나가노 행 시나노가 들어왔다!
오바스테 역 주변을 촬영하려고 했으나 너무 어두워서 실패... ㅠㅠ
나가노 역 도착!
도착 안내방송.
재래선 타는 곳.
신슈에 어서 오세요!
내부와 외부.
건너편 출구도 와 보았다.
재래선 개찰구.
신칸센 개찰구.
내가 탈 열차는 12번 타는 곳에 있다.
재래선 타는 곳이 보인다.
전광판 인증.
문이 열려 들어가 본 곳은 그린샤.
물론 앉진 않는다.
3X2 배열의 지정석.
나는 다행히 두 자리 있는 곳의 창측 좌석으로...
출발 안내방송.
E6계 관련 이벤트 알림.
얼마 전부터 창고에서 계속 봐오던 마블 케이크.
기간 한정이라는데, 커피는 약간 시음을 해 봐서 단품으로 하나 사 보았다.
군데군데 코코아 맛이 나는 카스테라 느낌?
도착 안내방송.
돌아와서 먹은 토마토 치즈 라멘.
이로써 6개월 가까이 걸어왔던 덕업일치의 길에 종지부를 찍었다.
속상하기도 했지만 격려해 주는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계속 일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노동(Working)을 했으니 귀국까지 휴일(Holiday)을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