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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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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곳은 구 홋카이도 청사!


시간이 많으면 읽어보겠으나 그냥 넘어가자.


헤드샷 주의!


입장은 무료~!


들어가보자!


철도 승차권과 시간표가 나와있다.


열차와 역.









잘 알지를 못하는 관계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겠다.
그냥 대충만 둘러보고 왔음.


다이마루 백화점 건물...
그리고... 캐세이퍼시픽!?


삿포로역 하면 꼭 빼놓을 수 없는 에스타(ESTA)와
새벽과는 다른 모습의 삿포로역 입구.


지연이 약간씩 되고 있는 상황.


서쪽 개찰구쪽 모습.


내가 탈 열차는 무엇일까?


코인락커에 아까 맡겨놓은 캐리어를 찾는다.
바코드를 대면 열리는 최신식(!)이다.


운휴(運休) 돋네...
내가 탈 열차는 운휴되지 않으니 상관 없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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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을 해결하고자 삿포로역 에키벤 가게에서 도시락 하나를 사들고 왔다.
역 안에서 먹기가 좀 뭐해서 밖으로 나와서 건너편의 적당한 빌딩 몇층의 직원 휴게 공간(...)을 찾았다.
신제품이라고 사 왔는데 맛은 그닥;;; 구성이랑 디자인은 알찼지만 뭐 배고프니깐 먹는거지.


그리고 북쪽으로 좀 걸어서 간 홋카이도 대학.
대략 지리학적으로나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의
강원대학교랑 비슷하다고 봐야겠지만... 이 학교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안내소에 가서 교내 지도를 받아보려고 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가이드북의 글만을 의지해서 직접 찾아다니기로 했다.


일단 도서관과 대학문서관이 눈에 들어왔다.
내부는 밑에서 약간 나오겠지만...
우리나라 모 대학의 디자인과 규모 돋는 도서관을 봤던지라 약간 실망이 들었지만 뭐 내용물은 충실하겠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유명하다는 클라크 박사의 흉상.
그런데 눈에 덮여 알아볼 수가 없다. ㅠ_ㅠ;;
내가 치우면 애교심(愛校心) 넘치는 학생 혹은 관광객으로 볼테니 그냥 넘어간다.


그리고 종합박물관, 이학관, 생명과학관, 종합화학원(화학대학원?)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플래카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축 스즈키 아키라 선생 노벨 화학상 수상
!?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배출한 학교가 전혀 없는 데 반해
이 학교는 가장 최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인 것이다.
뭐 강원대학교측에는 좀 미안한 소리이지만 (...) 비교할 대상이 못된다는 건 맞는 듯 싶다.


여기는 아침에도 제설차가 다니네?
뭐 사람이 잘 안다니는 곳이니까 인정하자.
그렇게 사람이 잘 안다니는 곳(...)을 통해 내가 가고자 한 곳은...


포플러 가로수 길.
그런데... 포플러가 활엽수였나 ㅠㅠ;; 내가 상상한 그 모습이 아니야!
게다가 눈도 안치워진 채로 쌓여 있으니 접근할 수도 없고...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린다.


멋있어 보이는 후루카와 기념 강당.


아직 도서관 개관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문을 열어봤더니 열리길래(...) 들어가 보았다.


사실은 아까 먹은 도시락을 버리러 휴지통을 찾고 있었던 것 뿐이다.
그래서 윗층까지 올라가기도 그렇고, 마침 위에서 발자국 소리도 나기 시작해서
쓰레기 처리를 재빠르게 하고 그냥 밖으로 나와버렸다.


삿포로역으로 돌아와 어디론가로 계속 걷고 걸었다.


20분쯤 걸었나? 드디어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휴관일은 아래와 같다.

연말연시(12월 30일~1월 4일) *12월 29일은 15:00 폐관
매주 월요일(휴일의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 하지만 2・7・8・9월은 정상운영), 특별휴관일

나는 1월에 갔고, 1월 10일이 월요일인데 공휴일인 성년의 날이라서 11일에 쉰다는 것이다.
....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잡힌 일정과 바꾸는 식으로 조정이 되었다.


여기서 버스를 기다린다.
삿포로 워크(環88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구간에 상관 없이 200엔이다.


내부와 외부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나는 삿포로역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내렸다. 어디로 갔을까?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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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외화를 날린 입장으로서 도저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JR 홋카이도 패스는 홋카이도 프리 패스, 동일본&홋카이도 패스와는
엄연히 다른 JR 패스의 한 종류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케보노와 선라이즈 이즈모-세토에 대한 대조 문서(페이지)는
제가 직접 검색을 하거나 혹은 제보가 들어오면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JR패스 공식 홈페이지 관련 페이지들을 링크하고, 중요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2010년 10월 21일? 12월 4일? 규정이 나와 있는 걸 보면 JR 패스 홈페이지도 최근 갱신이 된 걸 볼 수 있습니다.

http://goo.gl/TtwAC (위키백과 JR패스 페이지-일본)
http://goo.gl/72ZMl (위키백과 JR패스 페이지-한국)

부족하면 위키백과의 내용도 발췌해 가셔도 됩니다. 유비무환이 나쁠 게 없지요.

급행 하마나스는 아오모리~삿포로 구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에 중복되는 내국인 겸용 패스는 홋카이도 프리 패스, 그리고 동일본&홋카이도 패스인데요...
그것에 대한 규정은 JR 동일본 홈페이지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역시 관련 페이지들을 링크하고, 중요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뭐... 홋카이도&동일본 패스 아래에 쓴 것들은 앞으로 여행할 분들 참고하시라고 덧붙인 겁니다.

http://cafe.naver.com/jpnsto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5672
(2010년(헤이세이 22년) 8월 22일 하마나스 카펫카 무료탑승)
http://cafe.naver.com/jpnstor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39118
(직원의 착오로 추가 요금을 냈다 역무원 분께 확인받음)
-DCinside 일본여행 갤러리 쩝~~~님의 제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JR 홋카이도 패스를 교환받은 시기는 2011년 1월 9일이고 하코다테역 트윙클 플라자입니다.
그리고 바로 교환 받자마자 2011년 1월 11일의 하마나스 카페트카를 예약하려고 했지요.
그 직원분은 추가 요금 없는(¥***) 표를 일단 들고 와서는 "추가로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카페트카는 지정석처럼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지요.
계속 신경전(?)을 벌이다가 그 직원은 규정이 인쇄된 종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 종이에는 홋카이도 프리 패스나, 홋카이도&동일본 패스의 언급이 전혀 되지도 않고

(※平成22年4月1日(乗車日基準)より、「はまなす号」の「カーペットカー」
ご利用の場合は別に急行券・指定席券が必要です。)
(※헤이세이 22년-2010년- 4월 1일(승차일 기준)부터, 「하마나스호」의 「카페트카」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급행권・지정석권이 필요합니다.)

라는 문구와 기타 설명들이 나와 있었지요.
그래서 저는 '규정이 바뀐거구나' 라고 생각해서 추가 요금을 냈습니다.
지금 와서 글을 올려보고 알아보니 제가 외화를 날린 셈이 되어버렸네요.
물론 ¥***가 아닌 ¥1,560 도 남들 못하는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급행 하마나스 비운행구간도 아닌 중간 정차역 하코다테역 직원이
홋카이도 프리 패스와 JR 홋카이도 패스를 헷갈린 게 참 이상할 따름입니다.
저는 게다가 그린샤(특실) 패스였고, JR 패스는 지정석이 6회가 아니라 그 이상 예약도 가능하지요.

座席予約に追加料金は必要ありません。なお、指定席予約の際にはあらかじめJRの駅の旅行センター、
みどりの窓口、またはJR指定旅行会社の店舗にてジャパンレールパスを提示して、
座席指定券の交付を受けてください。
좌석 예약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지정석을 예약하시려면 미리 JR역에 있는 여행 서비스 센터,
미도리노 마도구치(매표소) 또는 JR지정여행사 점포에 제팬 레일 패스를 제시하여
좌석지정권을 교부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규정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4. 普通用またはグリーン用ジャパンレールパスをお持ちの方が寝台特急または急行列車を利用する場合は、
寝台料金に加え、特急または急行料金が請求されます。
また、寝台列車で盛岡~八戸間を通過する場合は、盛岡~目時間のIGRいわて銀河鉄道線と、
目時~八戸間の青い森鉄道線の運賃が車内にて請求されます。
4. 보통객차(2등석)용 또는 그린객차(1등석)용 제팬 레일 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분이
특급 또는 급행열차의 침대객차를 이용하시려면 침대객차 요금에 더하여 특급 또는 급행요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또한, 침대열차로 모리오카~하치노헤 사이를 통과하시려면 모리오카~메토키 사이의
IGR 이와테 은하철도선과 메토키~하치노헤 사이의 아오이모리 철도선 운임을 차내에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도 있는데 아케보노의 고론토시트, 선라이즈 세토-이즈모와 하마나스의 노비노비 카페트카는
침대객차가 아니며, JR패스 소지자는 다른 지정석과 같이 급행권・지정석권을
구입(추가 요금)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자신의 패스가 보통이든 그린샤이든 종류에 상관 없이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실 다음의 일본철도연구회 카페 같은 곳에서도 그냥 '추가 요금이 들지 않는다.'는 설명만 있지
이렇게 규정까지 상세하게 언급한 글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제가 직접 작성해 보았습니다.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저 링크의 원문을 전부 출력해서 중요 부분을 표시해 가시면 정말 좋겠고,
아니면 제가 따로 발췌한 내용들만 가져가셔도 외화 낭비는 막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는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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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JR 홋카이도 패스가 빛을 발할 시간!
그런데 ***가 아니라 요금이 찍힌 이유는...
헤이세이 22년(2010년) 4월 1일부터 규정이 바뀌어서,
JR패스 소지자도 급행 하마나스 카페트카를 이용하려면 운임을 제외한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지정석처럼 별도 요금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규정을 들고 나오는데 어쩌겠는가. (...)
그 규정이 나온 종이를 복사하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적을 수 밖에 없다.
궁금한 분들은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 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아니더군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드디어 전광판에 급행 하마나스가 떴다.
하마나스는 우리말로 해당화라는 뜻이다.
그런데 아오모리로 가는 사람들은 3시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_-;;



개찰구를 통과해서 찍은 사진들이다.
삿포로행 급행 하마나스는 8번 타는 곳에서 타면 된다.
하코다테에 도착해서 방향을 바꿔 운행하기 때문에 실제로 열차가 들어온 건 10분 전쯤이었다.


역명판만 봐도 왼쪽 방향이 없으니 대충 짐작이 갈거다.


해당화가 눈에 덮였어 ㅠ_ㅠ;;
어쨌거나 나는 4호차의 노비노비 카페트카로 간다.


내 자리인 1층의 17下로 갔다.
2층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계단을 이용한 수납공간(?)이 있어서 더욱 편했던 것 같다.
잠시 후 차장님한테 검표를 받고 바로 꿈나라로...


어라? 그런데 일어나보니 벌써 신삿포로(新札幌)역?
다음 역이 바로 종착역인 삿포로(札幌)이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동안 옆에 자던 분들하고 몇분들이 내렸다.
바닥을 살펴보니 전기장판이... 감동이라는 ㅠ_ㅠ;;


실내 온도는 21도 이상으로 유지되어서 불편함이 없었다.
삿포로까지 편하게 모셔다 준 급행 하마나스.


바로 옆 타는 곳에는 신치토세공항행 쾌속 에어포트가 절찬리에 운행중이다.
삿포로 역명판과 급행 하마나스 드림카를 찍어보았다.
카페트카 예약이 안되었으면 저 곳을 이용했을지도...


역명판과 함께 쾌속 에어포트와 급행 하마나스를 찍어 보았다.


이른 시간이라 삿포로역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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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코다테에키마에(函館駅前)에서 종점 유노카와(湯の川)까지 가도록 한다.
전차 안에서 1일 승차권을 달라고 하니 오후 6시 이후에는
트와일라잇 패스라고 50% 할인된 300엔에 살 수 있단다. 그래서 질렀음.


도착해서 반겨주는 트리.
종점이라 더 이상의 선로는 없다.


타고 왔던 전차는 차고로 회송된다.
저거 타고 가도 되었지만 나는 그냥 다음편을 기다리기로 한다.
야치가시라(谷地頭)행 코카콜라 도색을 타고 코마바샤코마에(駒場車庫前)에서 내린다.
다이아가 꼬였는지 저 열차도 차고로 회송되고 탔던 손님들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라고 한다.
나는 뭐 내리니까 상관 없고...


원래 이 곳에 있는 기념관을 둘러보려고 했으나...
휴일인지라 관광 안내 직원의 말을 듣고 대신 철도박물관을 가게 된 것이다.
그래도 밖에서나마 기지를 볼 수 있는 게 어디인가.


찍은 건 단 세 장...;


선로가 있어서 횡단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코마바차고에서 하코다테 돗쿠마에(函館どっく前)행을 타고 갔다.


눈이 쌓여서 잘 안보이지만 나름 저 마크가 인증 표시이다.
타고 왔던 전차는 유노카와행으로 오리카에시(折り返し, 되돌아감)한다.
다시 타고 쥬지가이(十字街)에서 내려서 환승을 하려고 했는데...
내리자마자 열차는 떠나가버렸다.


돗쿠마에행 보내고 야치가시라행이 와서 탔다.


일본에는 캐릭터화(전문용어로 모에화)가 참 잘되어있는 것 같다.
노면전차 기관사들이 실제로 저렇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
그리고 내가 산 트와일라잇 패스에 대한 설명도 걸려 있었다.
3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이라니 잘 산건가!?


야치가시라에 도착한 열차도 역시 유노카와행으로 오리카에시.
역시 종점이라 선로는 더 이상 없다.
아마 하루만 들이면 도보로 완주같은 걸 할 수도 있을텐데 시간상 승차 완주만 했다.


하코다테역에 도착하니 9시 정도밖에 안됐네...


호쿠토세이를 타는 사람들은 분명 부르주아일 거야.

음... 어쨌거나 제한시간이 거의 다될 무렵 코인락커에서 캐리어를 찾아서 짐정리를 했다.
한 4시간 정도를 역 안에서 기다려야 한다.


밤 11시를 좀 넘긴 시각에 역무원이 나와서 개찰구의 표들을 수거해간다.
그리고 사치 코코아(贅沢ココア)를 하나 사서 마셨다.
네덜란드산 코코아 100%에다가 홋카이도산 생크림을 사용해서 그런가? ㄷㄷ
그런데 협력사가 코카콜라 =_=;;


인적이 뜸한 시간에 제설차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남은 사람이 저 정도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보통열차의 지인들을 기다리는 사람도 몇 명이 되어서...


뭔진 모르겠지만 역 중간에 있던 조각이라서 찍어 보았다.


뭔가 혐오스러운(?) 신칸센 모형이 있고...
도호쿠 신칸센에 대한 설명...
유리를 강조하는 코레일보다 합리적인 역 건축인 것 같다.


그런데... 싀コㅏㅇ 으로 보이는 건 나 뿐인가?
앞 글자는 어떻게 식이라고 읽을 수 있겠지만 뒷 글자는 -_-;;
그리고 역 한쪽에 저렇게 도호쿠 신칸센 관련 장식이 되어 있었다.

이제 급행 하마나스를 탈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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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면전차 역에서 내리면 WAKO라는 백화점이 보인다.
여기에 홋카이도 철도박물관이 있다.
들어가서 6층으로 가면 된다.


그런데 전차로GO! 3 를 하는 철덕이 여기있네?





철도박물관 들어가기 전까지의 내부가 이러하다.
시각표도 있고, 역명판도 있고 여러가지 상품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500엔을 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남아서 그냥 질러버렸다.


그래도 나름 입장권은 개념인 것 같다.


여러 승차권들과 니시리 앞부분.


행선판을 보면 철싸대(철도 싸이코 대원)가 자꾸 생각이 난다.
하지만 저렇게 박물관에 기증하는 개념잡힌 분들도 있다는 사실.


배차가 참 매미없군.


헤이세이 2년(1990년) 3월 10일 개정 다이아 돋네...


예전 특급에 붙었던 판인듯.


완목식 신호기 - 절환 레버.


국유철도 도장과 통표 관련한 것인듯(?)


여기 철도박물관 아닌가? ㄱ-;;


0번 타는 곳이면 혹시 주어 없는 그분(일본에서는 황실)만의 승강장??
그리고 왓카나이역의 예전 모습이다.


세이칸 터널의 위엄!!

전반적으로 오오미야 철도박물관보단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나름 홋카이도 지방 철도를 이해하는 데에는 좋은 듯 싶다.
일단 이렇게 다 보고 나도 전차로GO!를 한 번 해봤는데 뜻대로 잘 안되더라;;
그리고 나서 시간이 남아 윗층으로 올라갔더니...


아아 그곳은 아름다운 던전 애니메이트 입구인듯?
애니메이션 상품 목적으로 간 게 아니라 그냥 안쪽을 좀 둘러보고 나왔다.

건물을 나와 하코다테에서 유명하다는 럭키피에로 버거를 먹으러 간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베이에리어 쪽이지만, 곳곳에 지점이 있으니... 가까운 하코다테역 지점으로 갔다.


세트메뉴가 없다길래 차이니즈 치킨버거와 메론소다 주문!
Now loading... Please wait...


드디어 나왔다!
재료 수급 관계로 하코다테 지방에서밖에 맛볼 수 없다고 한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맛이라고 해야되나?


이제 철도 동호인들에게 약속한 선물을 사러 하코다테역으로 간다.
키오스크(Kiosk)에 들어갔더니 반갑게 맞이하는 홋카이도 교통카드 캐릭터 키타카(Kitaca).
그런데 쵸파가 더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ㄷㄷ;


원래 하이카라호 사브레 과자(ハイカラ号サブレ)를 11개 사가려고 했으나
역시 부피 때문에 위에 나온 525엔짜리 핸드폰 스트랩을 6개 사고, 과자를 5개 샀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하지만 이건 좀 (...)


이곳도 에키벤 가게가 있다.


도호쿠 신칸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예전 글에 올렸던 합격 기원판 뒷쪽을 봤는데...
우리나라의 애정행각은 그냥 이름 사이에 ♡만 붙이면 끝나는 게 보통이지만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같은 것들을 보면 저렇게 화살표까지 추가해 준다. 실제로도 그런듯.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한국의 젊은층이 보면 저것이 KIN(즐)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
그런데 하코다테 상업(函館商業)이란 곳이 대단한가?;;

아... 그리고 플랫폼에서 나오는 수많은 인파들.

이렇게 해도 시간이 남았네?
역에서 무작정 기다릴까 고민하다가 노면전차 전 구간을 다녀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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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입장에 실패해서 다시 찾아왔다.
견학 시간은 오후 4시까지라고 한다.
그나저나 사진 촬영이 금지라니 ㅠㅠ;;
어쩔 수 없이 외부에 마련된 자료사진들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액자 사진으로 만족하자.
성당 내부에는 사진과 같은 제대가 있다.
교황 베네딕토 15세가 보낸 것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신발을 벗고 비치된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아까 못한 묵주기도 5단을 하고 왔다.


성당 모형, 라틴어 비문(?), 일본어 설명이다.


다시 하코다테역 쪽으로 돌아온다.
스무살의 기분(ハタチノキモチ)이라는 주제의 포스터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일본의 공휴일인 성년의 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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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했다.
당연히 국내선 청사.


각 항공사의 카운터는 흥한다.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표시하기도 하고...


한 층 올라가면 출발층이다.


도착 로비는 이렇게 생겼고...


기념품점과 출발층은 역시 흥한다.


드디어 찾아 온 전망대.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개방한다.
그리고 바닥이 많이 미끄러우니 주의하라는 문구.


활주로 주변의 눈 때문에 그냥 찍어도 작품이 된다.


그런데 창가쪽의 사람들은 약간 겁이 날수도 있겠군 ㄷㄷ;;


관제탑쪽을 찍었다.
저 커플은 항덕력이 대단한지 내가 잠시 점심먹고 왔는데도
항공기 이착륙시각에 맞춰 사진 찍으러 나오는 포스를!


멀리서나마 찍힌 JAL기.


이제 슬슬 다시 내려오도록 한다.


출발층에서도 이렇게 유리 저편으로 게이트쪽을 볼 수 있게끔 해 놓았다.


아까 얼핏 찍혔던 온지키 니와모토(おんじき庭本)라는 라멘집을 찾았다.
이런 곳에 와서 해산물을 먹어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게살이 든 라멘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약간 높았지만 아마 일본에서 먹은 라멘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이치란(一蘭)이나 쟝가라(じゃんがら)같은 곳들도 있지만 이건 비교할 수가 없다.
한 그릇 더 주면 해치울 수 있었지만 뭐 그러지는 않을테고 ~_~;


다시 전망대쪽에 올라와서 한편을 보니 하코다테 공항의 주기장, 활주로 모형이 있다.


저렇게 실내에도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간식으로 BOSS와 마들렌을 쳐묵쳐묵.
그런데 커피가 냉장 상태가 되어 버렸다. (...)
홋카이도는 음식 상할 일은 없겠다;;;


이 항공기의 이륙만 보고 가도록 하자.


열도의_공항_Spot_제설차.jpg


눈보라를 일으키며 이륙!


그렇게 우리를 떠나는 ANA기.


전날에 국제선 터미널 앞에 있는 저 눈사람들을 정면에서 찍어보았다.
카메라 배터리 잔량이 위기였는데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급 충전!


이젠 진짜로 하코다테 공항을 떠난다. ㅠ_ㅠ;


하코다테역까지는 400엔이지만, 10엔인가 20엔을 더 내고 베이에리어 앞 정류장에서 내렸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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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토요코인에서 조식을 쳐묵쳐묵.
의외로 흥해서 식빵을 그냥 먹은 건 안자랑.


체크아웃 하고 나온다.


인근 쇼핑몰에 짐을 무료로 맡길 방법은 있었지만 나는 최대한 버텨야 했으므로 (...)


KITACA, SUICA 대응이 된다고 하고, 입시철이라 역에 소원을 적어놓고...


도호쿠 신칸센 개통 홍보를 하고 있다.


홋카이도산 생크림 & 엄선한 우유로 만든 BOSS를 샀다.
하코다테 공항에 가서 마셨는데 자세한 얘기는 다음 글에서...


트라피스틴 수도원에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5번 타는 곳에서 59번 버스를 타거나,
6번 타는 곳에서 시카베(鹿部), 토도홋케(椴法華), 테츠잔(鉄山)행 버스를 타는 것이 대표적이다.


나는 6번 타는 곳으로 가서 테즈잔행 10번 버스를 탔다.


정리권을 뽑고 좀 가다보면 트라피스티누 이리구치(トラピスチヌ入口)라는 안내방송이 나올 것이다.
벨을 누르고 내릴 때 정리권과 요금을 내는 건 뭐 알겠고;;;


도착!
그런데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지 말자.
내리자마자 정면 표지판이 잘 안내를 해 줄테니까.


오른편으로 시민의 숲이 보이는데,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가봐도 좋다.
나는 그냥 언덕을 계속 올라갔다. 주차장도 보이니 이제 거의 다 왔겠지?


드디어 도착!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하계에는 오후 5시, 동계에는 오후 4시 30분에 문을 닫는다.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는 휴일이라는...
그 이외에는 조용히만 다니면 된다는 내용이다.


대천사상(?)이 우리를 맞이한다.
쉼터가 왼쪽 편에 있고, 정면을 바라보면 저렇다.


인자하신 성모 마리아 상이다.
마침 묵주가 있었기에 앞에서 설정샷을;;
날씨만 좋았으면 아마 저 자리에서 묵주기도 5단 정도는 했을 듯 싶다.


그래서 바로 왼편에 있는 여행자의 성당에 들어가서 기도하려고 했으나 문은 잠겨있었다.


여기서부터는 수녀님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곳이라 정말 조용히 다녀야한다.
상업용 사진 촬영은 하지 말아달라는 글도 적혀있다.


여기도 루르드의 동굴이 재현되어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프랑스의 그 현장에는 수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을 것이다.
나는 뭐 대리만족 해야지. OTL


좀 더 확대해 보았다.


더이상 들어가면 끌려갈 지도 모르는 금남의 영역.


뒤쪽에서 기념품점을 찍어 보았다.


들어갈 수 없는 성당. 내부는 볼 수 있다.


여기가 자료관 겸 기념품점이다.
사진 촬영을 하지 말라고 해서 내부를 찍지는 못했다. 각 성당의 성물방 형태인데
안쪽에 수도원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볼 거리는 좀 있었다.
여기서 마들렌이라는 빵하고 성물 하나, CD 하나를 샀다.


아까 본 휴식소와 맞은 편의 화장실이다.
휴식소는 닫혀있었는데, 화장실까지 닫혀있었으면 큰일날 뻔 -_-;;;


이제 하코다테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올라왔던 길이 아니라 그 옆의 도로로 내려가야 한다.
사진에 빨간색 길을 타고 내려와서 현재 위치(現在地)까지 오면 된다.
다른 곳으로 가면 방향이 반대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좀 둘러가긴 하겠지만 왔던 길로 내려가서 가도 갈 수는 있으니 시간이 많으면 그렇게 해도 좋다.
실제로 도로 사정도 돌아가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다;;;


여기서 96번, 토빗코(とびっこ) 버스를 타면 하코다테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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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와본 하코다테 국제선 청사는 너무 썰렁했다.


이게 뭐야 =_=;;

국내선 청사 내부는 다음날에 볼거라 버스 타는 곳까지 이동한다.


테이잔 버스(帝産バス)라는 회사에서 절찬리에 굴리고 있는 하코다테 시내~공항간 연락버스이다.
하코다테역까지의 요금은 400엔이고, 행선지에 따라 추가 요금을 내고 베이 에어리어쪽 지역에서도 내릴 수 있다.
정리권 같은 건 없고 그냥 내릴 때 요금만 내면 되겠다.
벨이 없으니 방송이 나오면 기사분에게 알려주거나 내릴 때 나가면 된다.


가기 전에 국제선 청사쪽을 보고 찍은 사진과, 국내선 청사 입구 사진이다.


말로만 듣던 하코다테역에 도착해서 인증샷!

이거 찍기 전에 역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편을 보면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와 트윙클 플라자(Twinkle Plaza)가 있는데
트윙클 플라자에 가서 JR 홋카이도 패스를 교환하고 예약을 했다.


대충 이렇게 받았는데... 승차권은 해당 글마다 나온다.


오호츠크의 칼바람을 맞으면서 향한 곳은...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선박 기념관이 있는 마슈마로호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런데 나는 선박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너무 추워서 바로 숙소로 이동한다.


토요코인 하코다테 에키마에 아사이치(東横イン函館駅前朝市)이다.
오는 길에 시장이 펼쳐져 있는데, 아침에 가야 제맛이다.
짐을 풀고 시내를 둘러보러 간다.


하코다테의 노면전차이다.
코카콜라 도색이 눈에 띈다.
쥬지가이(十字街)까지 가기 위해서는 유노카와(湯の川)행이 아닌
하코다테 돗쿠마에(函館どっく前) 혹은 야치가시라(谷地頭)행을 타야 한다.
쥬지가이 분기라 아무거나 잡아타면 된다.


드디어 도착!

조금 걸어서...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金森赤レンガ倉庫) 도착!
안에는 별로 볼 일이 없어서 들어가 보지는 않고 그냥 외부만 둘러본다.


역시나 열도에도 들어온 별다방!


여기도 바닷가라 칼바람이 장난 아니었다.


곧 올라가야 될 하코다테산.
도보로 등반하는 건 무리이고(...)


어떤 노부부가 개 한마리를 끌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향한 하치만자카(八幡坂)라는 언덕.


올라가다가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하코다테 수도원(シャルトル聖パウロ修道女会 函館修道院)을 발견!
대구관구하고 서울관구를 다 가봤는데 이렇게 하코다테에서 보게 되니 반가웠다.


한국인 관광객들로 흥했...지만 아는 척 안하고 바로 다음 행선지로.


천주교 신자인 관계로 하리스토스 정교회와 성 요한 교회는 넘기고 모토마치 성당으로 향한다.


일본식 정식 명칭은 가톨릭 모토마치 교회(カトリック元町教会)이다.
우리식으로는 모토마치 천주교회 혹은 모토마치 성당으로 부르면 된다.


그런데....!!!
오늘의 성당 견학은 종료되었습니다. (今日の聖堂見学は終了しました。)
ㅠ_ㅠ;;;
어쩔 수 없이 인증샷만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에 올 수 있을까 봤는데 시간이 남아서 다시 찾기는 했음. 다음날 글에 자세히 나올 것이다.
오후 4시까지가 견학 시간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내려와서 야끼토리 벤또(やきとり弁当, 닭꼬지 도시락)를 잘 한다는
하세가와 스토어(ハセガワストア)에 들려 사 먹어 보았다.
크기와 종류에 따라 값이 다르고, 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다.
대략 간장/소금/맵게로 분류되는 듯.
나는 역시 표준인 간장 소스!


윽, 짜다!
짠 음식을 가리지는 않는다지만 약간 정도가 심했다.
...뭐 하지만 닭고기가 맛있어서 먹을 만 했다.
왼쪽 위에 있는 생강은 흐음...

어쨌거나 밥을 먹었으니


다시 언덕을 올라 가야겠지? OTL
아까 말했던 하코다테산 정상으로 가려고 한다.


산로쿠역(山麓駅)에 도착해서 입장을 기다린다.
하코다테 노면전차 1일 승차권, 혹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쿠폰을 출력해가면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람.
http://www.334.co.jp/jpn/coupon


눈이 앞을 가려!!


뵈는 게 없다는 -_-;;;
약 3분 정도 있으니 도착했다.


하코다테산 전망대에 올라갔다.
처음 올라갔을 때에는 전망이 좋지 않아 내려왔다가 눈이 좀 그쳤을 때 다시 올라갔다.


한쪽에는 기념품 상점이 흥하고...


너무 추워서 커피를 한 잔 뽑아먹으려고 하는데 뭐? 100엔?
컵과 내용물이 우리 자판기의 2배라서 조금 수긍은 갔지만, 그래도 1400원이라니 -_-;;


같은 구도이지만 하나는 유리창이 있는 곳에서, 하나는 탁 트인 곳에서 찍었다.


다 둘러봤으니 내려가도록 하자.


안녕 로프웨이~


열차가 와버렸어!
건너편에서 놓치는 상큼함.


반대편 타는 곳에서 가구가락 도색을 다시 보았다.


곧 전차가 옵니다.


정리권을 뽑고 200엔을 준비.


오늘 노면전차는 다 봤음..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 거리를 사서 하코다테역 쪽으로 왔다.
아직 저녁 7시 30분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추운 관계로 숙소로 피신 (!)


가기 전에 한 컷.


오늘은 10층에서 머물게 된다.


토요코인 인테리어는 어딜 가든 비슷하다.
그래서 기대나 실망이 없는듯...


창 밖에는 포풍 눈발이 날리고 있는 가운데 나는 방에서 야식을 쳐묵쳐묵.
이날 처음으로 삿포로 맥주를 마셔봤는데...
+_+!!! 그래 이 맛이야!
원래 아사히쪽이었는데 쓴 맛도 좀 덜하고 잘 넘어가서 단번에 삿포로 맥주로 전향 (...)
우유도 신선한 것 같고, 우마이봉은 우마이봉 맛인데 단연 중간에 소시지처럼 보이는 치즈가 일품이었다.
거의 매일 맥주하고 치즈는 빠트리지 않고 사 먹은 듯;;

다음 날은 트라피스틴 수도원, 하코다테 공항, 모토마치 성당, 철도박물관, 노면전차 전구간 완주 등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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