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월 홋카이도 본편 두번째 날 (하코다테 공항) - 2011.01.10
일본 이야기/2011 1월 홋카이도 / 2011. 2.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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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했다.
당연히 국내선 청사.
각 항공사의 카운터는 흥한다.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표시하기도 하고...
한 층 올라가면 출발층이다.
도착 로비는 이렇게 생겼고...
기념품점과 출발층은 역시 흥한다.
드디어 찾아 온 전망대.
오전 7시 45분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 개방한다.
그리고 바닥이 많이 미끄러우니 주의하라는 문구.
활주로 주변의 눈 때문에 그냥 찍어도 작품이 된다.
그런데 창가쪽의 사람들은 약간 겁이 날수도 있겠군 ㄷㄷ;;
관제탑쪽을 찍었다.
저 커플은 항덕력이 대단한지 내가 잠시 점심먹고 왔는데도
항공기 이착륙시각에 맞춰 사진 찍으러 나오는 포스를!
멀리서나마 찍힌 JAL기.
이제 슬슬 다시 내려오도록 한다.
출발층에서도 이렇게 유리 저편으로 게이트쪽을 볼 수 있게끔 해 놓았다.
아까 얼핏 찍혔던 온지키 니와모토(おんじき庭本)라는 라멘집을 찾았다.
이런 곳에 와서 해산물을 먹어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게살이 든 라멘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약간 높았지만 아마 일본에서 먹은 라멘중에서 제일 맛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이치란(一蘭)이나 쟝가라(じゃんがら)같은 곳들도 있지만 이건 비교할 수가 없다.
한 그릇 더 주면 해치울 수 있었지만 뭐 그러지는 않을테고 ~_~;
다시 전망대쪽에 올라와서 한편을 보니 하코다테 공항의 주기장, 활주로 모형이 있다.
저렇게 실내에도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리고 간식으로 BOSS와 마들렌을 쳐묵쳐묵.
그런데 커피가 냉장 상태가 되어 버렸다. (...)
홋카이도는 음식 상할 일은 없겠다;;;
이 항공기의 이륙만 보고 가도록 하자.
열도의_공항_Spot_제설차.jpg
눈보라를 일으키며 이륙!
그렇게 우리를 떠나는 ANA기.
전날에 국제선 터미널 앞에 있는 저 눈사람들을 정면에서 찍어보았다.
카메라 배터리 잔량이 위기였는데 보조배터리가 있어서 급 충전!
이젠 진짜로 하코다테 공항을 떠난다. ㅠ_ㅠ;
하코다테역까지는 400엔이지만, 10엔인가 20엔을 더 내고 베이에리어 앞 정류장에서 내렸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