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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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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에어부산 김해-도쿄(나리타) 취항 기념 특가(TAX 제외 99,000\)로 다녀오게 되었다.
보딩패스 뒷면에는 제임스 본드와 카지노 광고가 있다는 게 함정 (...)
김해국제공항은 아주 익숙하기도 하고, 시간이 남아서 부산-김해경전철 공항역쪽을 갔다 왔다.


국내선 청사 1층(도착층)에는 저렇게 안내가 되어 있다. 개통은 언제쯤 할런지...
그리고 역 마당은 택시 기사님들의 쉼터로 쓰이고 있었다...


사람은 없어도 시운전은 계속 하는 중...


LED도 작동하고 역내 방송도 들리더라;;


똑똑똑 나랑께 문 좀 열어달랑께 (!?)
아쉽지만 돌아왔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에는 볼 일이 없다는.


CA들 입장하고 탑승 준비를 한다...


역시 예상대로 버스 타고 가는군...
하지만 그만큼 활주로까지의 택싱 시간이 줄어드니 괜찮다.


좌석은 3-3 배열이지만 앉을만 했다.
하지만 이런 황금 노선에서는 좀 역부족 아닌가 싶기도;;


기내식!
소고기 덮밥이 나온다는 건 들었는데 김치까지 나올 줄이야 ㄷㄷ
덕분에 맥주 안주로 잘 먹었다.

아무런 탈 없이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하물도 의외로 빨리 나오던데... 왠지 유럽 여행때와 사뭇 비교되는...;
그리고 도착층은 국내선과 같이 쓰는 듯 했다.
JR패스 교환 후 시간이 남아서 다녀왔는데 그닥 볼 건 없더라...


지하로 내려가면 케이세이전철 나리타 공항역과 JR 동일본 나리타 공항역에 같이 있다.
의외로 스타벅스가 있던데...;
어쨌든 그쪽으로 가지 말고 잘 둘러보면 저런 여행 서비스 센터가 있다.
저기서 JR 패스/JR 이스트 패스 교환증을 가져가 실물 패스로 교환해야 한다!
사진은 한국에서 구입한 교환증이고...


시작 날짜를 지정해 그 때부터 7/14/21일 동안 유효하다.
나는 7일 그린샤 패스.
그리고 자신의 동선이 정해져 있다면 지정석권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나는 20일의 급행 하마나스(삿포로→아오모리) 카펫카를 제외하고는 전부 성공!
개찰구를 통과할 때에는 지정석권 보여줄 필요 없이 이 마법의(...) 패스만 보여주고 통과하면 된다.
열차 내에서 검표를 요구할 때에는 지정석권을 보여주어야 하고.


케이세이전철에 스카이 액세스 열차가 새로 다니면서 인기몰이 중인 듯 하다.
솔직히 야마노테선을 반으로 잘라서 이북으로 가려는 사람들은 차라리 케이세이가 유리하다.
하지만 소요시간이 상관 없고 타사 환승이 귀찮다, 에잇! 하는 사람들은 JR을 이용하겠지.
나는 오후 4시 15분에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36호를 탄다. 지정권은 아래에서...


타는 곳으로 입장!
1, 2번 선로는 JR에서 쓰고 있고...


맞은편 선로는 케이세이전철이 쓰고 있다.


쾌속열차와 나리타 익스프레스의 정차역 안내도 되어 있다.
나리타 제2터미널~도쿄 사이에서 내릴 사람들은 왠만하면 쾌속열차를 타라는 뜻;;;


즈시(逗子)행 쾌속 열차가 먼저 들어왔다.
이 열차에도 그린샤가 있던가...


그리고 나는 그린샤인 12호차에 가서 기다린다.


잠시 청소를 한 다음 출발 10분 전 쯤 승차를 시작한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의 4개국어 알림!
아주 유명하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
뉴스라던지 지연 알림은 일본어와 영어로만 제공된다.
그나저나 치바 방면에서 오는 케이요선이라 도쿄역 도착이 지하층이다.
그래서 환승 시간을 15~20분으로 잡아야 적절할 듯 하다.


지정권은 대충 이렇고...


도카이도, 산요 신칸센 타는 곳으로 간다.
괜히 도호쿠 신칸센 타는 곳으로 갔다가는 낭패를 볼지도.


나는 신오사카행 히카리 523호를 탄다.


그린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신칸센의 지정권은 '신칸센 지정권' 이라고 표시된다.


그린샤 승객들에게는 물수건이 제공되고...
차내에서 도시락을 사 먹었는데 꽤나 맛이 괜찮았다. 가격이 문제긴 하지만;;


신오사카에 도착해 내가 갈아탈 열차는 하카타행 히카리 581호.
그 전에 오카야마행 고다마 775호가 먼저 들어왔다.
그런데 히카리 레일스타라니;;;


왠지 맞은편의 노조미가 부러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


내가 탈 히카리 열차가 들어왔다.
그런데 이건 사쿠라호 이름을 달고 와서 히카리호로
오리카에시(되돌림 운행) 하는 것이 아닌가!


어쨌든 이름만 히카리인 큐슈 신칸센을 처음 타 보는 순간이다.


그린샤는 좌석도 편하고 무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 사용 및 배터리 충전 가능!
(하지만 110V라 어댑터나 돼지코는 필수.)


신야마구치역을 지나 종점 하카타역.
5년 만에 후쿠오카에 다시 오는 순간이다.

숙소 체크인 시각이 아슬아슬했지만 공항에서 미리 전화를 하고 갔으므로...
태풍 망온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훼미리마트에 들어가 주전부리를 사들고 갔다.
이틀 동안 머무를 숙소는 토요코인 하카타구치 에키마에 No.2 (東横イン博多口駅前Ⅱ)


늦은 시각이라 간단히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아사히에서 신제품을 내놓다니!

내일은 일본 본토 최남단역인 JR 큐슈 니시오오야마역으로 가본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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