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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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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108 : 신경주(06:58발)→대전(08:04착)


우선 대전에 왔으니 가락국수를 쳐묵쳐묵...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대전 컨벤션 센터!
시작 시각인 9시 30분을 조금 넘겨서 도착했는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
역시 대한민국 타임인가...;


이름표를 받고 입장했다.
우선 세미나부터 시작...



홍보 동영상부터 보고...



박사님들 성함은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설명(...)이 이어졌다.


방과 후 세미나 후 티타임!


그리고 다시 돌아와 참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점심시간을 가진다.


아... 코렁탕설렁탕이 아니야!!
그리고 느낌이 육개장도 아닌 듯이... 감자가 빠진 감자탕의 느낌?


그리고 후식으로 식혜를~!
맞은편에는 커피가, 한쪽에는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간다.


대전 컨벤션 센터의 반대쪽 입구. 여기가 원래 정문임.


버스를 타고 시험이 이뤄질 영동기지로 이동하도록 한다.


드디어 도착!
몽골텐트로 이동해서 기다렸다.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
기자회견 하는 데에만 20분 정도 걸린 듯...

기관차가 멀리까지 시험 차량을 견인해 가서 충돌벽 쪽으로 속도를 내면서 오다가
어느 지점에서 분리되어 시험 차량만이 관성에 의해 스스로 충돌벽에 부딪치는 설정이다.
자세한 건 아래의 동영상에서...



일단 세 번에 걸친(...) 속도 시험과 데이터 계측장비 세팅이 이뤄졌다.



그리고 대망의 본시험!
순식간에 일어났다;;
이 이후에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처참하기 보다는 뭔가 깔끔하네?


한 바퀴 둘러보면서...


기관차와 M본부 기자, 예전 시험에 사용되었다던 새마을호 객차.


컨테이너를 연구실로 쓰고 있었고, 노트북과 장비로 분석을...
그리고 하부에서 바라본 모습.


그리고 위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얼떨결에 블로그 홍보가 되어 버렸지만;;
일행이 적절한 사진인데 워터마크 정도는 넣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이것으로 모든 일정이 마치고 1, 2호차로 가는 분들은 호텔의 만찬장으로,
우리는 3호차로 대전역까지 갔다.
사전 신청을 했더라면 우리도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었는데...;


대전역 바로 옆에는 코레일 본사가 있다.


KTX 버스라니!!!
그리고 홍보관의 시뮬레이터는 그닥 (...)


대전역에 만들어지는 신선(新線)과... 라운지 공사중이라니!!!


호텔 만찬을 기대했지만... 애슐리의 샐러드바로 대리만족을. ㅠㅠ
중앙로의 오락실에서 리듬게임을 좀 하다가...


한 10분 정도 걸어오니 대전역 도착.


공식 음료(?) 인증을 하고 열차 탑승.

KTX #607 : 대전(20:39발)→신경주(21:43착)

특실의 쿠키와 물!!
그런데 두 개 밖에 남아있지 않으면 하나만 가져가라고요!;;


그리고 행사장에서 받아온 것...

흔치 않은 기회인데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이런 행사들이 앞으로도 많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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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종하신 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일대기를 그린 「바보야」를 보기 위해 구로CGV로 간다.


그런데 나 말고도 누가 DSLR을 들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었는데... ㄷㄷ


아마 개봉 때의 인기(?)는 사그라 든 것 같지만 뒷쪽에 앉아있던 분들은 눈물까지 흘리셨던..


신도림역의 자동환승(...)을 거쳐 도착한 홍대입구역!


모 철갤러와 함께 먹은 이번 상경의 두 번째 아비꼬! (...)


나중에 한 명이 더 와서 합류를 해서 공항철도를 타고 출발하도록 한다.
14:46에 출발하는 열차이다.
그런데 행선은 인천국제공항행.


정차역에서 한두명씩 타기 시작해서 전부 모였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안내방송으로 행선을 알려주고 있다.


드디어 도착!
내리면 저런 모습이 아니지만... 어쨌든 입구부터 시작한다.
한 분은 원래 버스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먼저 갔고.


약 20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카드를 태그!


기지의 외부 모습과 타는 곳으로 가는 길...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다면 저쪽으로 가면 된다.
그런데 위에 코레일공항철도 조끼를 입은 직원분이 우리를 검수고로 인도해 주셨다는!


일반열차 한 대가 나가는 중이고... 멀리 직통열차의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일반열차는 상당히 자주 보인다.
검암행 열차도 오는건가...


어쨌거나 용유 임시역 출사는 여기서 마무리되고 각자 해산한다.
나는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어떤 분의 연락을 기다리고...
종로3가에서 보자고 해서 5호선으로 바로 타고 갔다.


내가 어릴 적에 탔던 5호선은 이러지 않았는데...


마침 부처님 오신 날 행사 관계로 도로가 통제되고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뭐 그래도...;; 쳐묵쳐묵(?) 하면서 철도와 사회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시간!
그리고 이순신 동상을 두 눈으로 처음 보았음. ㄷㄷ


그리고 상일동행 열차로 숙소로 돌아왔다.

마지막 날은 어느 한 성당에 있는 음료의 실체(?)를 알아보는 시간.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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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오후인데도 경기도 안산시는 활기가 넘쳤다.


중앙역에 와서 인근에 선로가 잘 보이는 곳으로 가 촬영하였다.
4호선인데 빨강, 파랑 자석 도색이...
저 전동차도 수인선 열차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중검수 차량이라고 한다...;


환승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역 안으로 들어왔다.
4호선 안산행과 당고개행...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시운전'행(?) 수인선 전동차를 드디어!!


적절한 음료와 함께 서울메트로 전동차...


그리고 이 당역 통과 열차는...



동영상으로!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약속을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날로 미뤄지게 된 관계로 나 혼자 저녁을 해결하러 가야 했다.


그래서 간 곳이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에 있는 산천&봉피양 식당...
나는 한우 양곰탕을 먹었는데 그 날의 마지막 주문이라고... ㄷㄷ;;
가격은 엄청 세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GLORY멤버십카드가 있으면 5% 할인이 되고, 평일 점심에는 특가 메뉴를 먹을 수도 있다.


바로 옆에는 GLORY 엔즐 이라는 양식당도 있었고...
돌아오는 전동차에서 부팅 스크린의 압박이;;;

내일은 코레일공항철도 용유 임시역 출사하러 간다.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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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지인을 보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서울역에서 콘스탄티누스대제(이하 C)를 보기 위해 2호선으로 시청역 가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갔음.
4호선 서울역에서 지상 서울역까지 가는 게 귀찮아서였는데... 뭐 환승도 나름 귀찮더라.

그런데 약속 시간에 좀 늦을거라고 해서 라운지에 있기도 좀 그런 상황이라
코레일공항철도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한 번 가보기로 한다.


막장 환승이라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환승을 해 보지는 않았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반대쪽으로 가서 열차를 탔다.


홍대입구역.
역시 미술 쪽으로 강하다는 홍익대에 걸맞게 벽화가. (!)


직통열차가 광속(?)으로 지나간다.


이제 이거 타고 돌아가면 된다.

그런데 공항철도에서 개찰구 내 범위에서 돌아다니기보다는
예를 들어 서울역~계양 구간이라면 계양역에서 한 번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 뒤에
그 사이의 역들은 개찰구를 빠져나가지 말고 돌아다니는 게 좋을 것이다.
서울역으로 돌아와 교통카드 태그를 했더니 직원분의 도움을 받으라고 해서 (...) 그렇게 왕복 운임을 징수했음.
어떻게 하든 상관은 없지만 시간을 아끼고 직원 소환의 귀차니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저렇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말고?


한 감자튀김 하실래예?
내가 귀가를 한다기에 C가 이렇게 서울역까지 친히 배웅을 나와주었다. 감사하다는...
그저께 갹출한 게 미안해서 이번에는 윗사람이라 내가 한 턱 냈다. 졸업식도 끝났으니 뭐!
그리고 C가 코레일 멤버쉽 회원에 가입해서 함께 인증을!
며칠 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정동진 여행을 갔다왔다고 한다. 글은 검색해 보기를...

KTX 135 : 서울(13:30발)→신경주(15:36착)

이렇게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수도권 일정이 아쉽게 끝나버렸다.
협조해 주신 모든 지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다음 모임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당분간 안식을 취해야겠다는!
그럼 이것으로 모두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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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기로 한다.
포항 롯데시네마에 있는 애슐리라는 곳이다.


흐음...


뭐 나쁘지는 않더군.


친구는 철도 관련 취미가 없는 관계로 오락실에 노래 부르러 갔다.


아... 입장권을 받았는데 #4412가 망했다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승차권 하나를 사버렸다.


#4411 열차의 승객들을 마중하러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서울→포항 무궁화호라니!!
이번 설 연휴에 임시열차로 편성되었다.


역명판과 함께...


아무리 봐도 무궁화호가 맞다.


건너편에는 순천행 무궁화호가 대기중이었다.


사진에 나온 저 사람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혹시... ㄷㄷ
그리고 새마을호 #1042도 도착을 해서 승객들이 내리는 모습.


#1042의 차장님과 승무원이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포착!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4412가 가기 전에 우선 순천행 무궁화호 #1943 부터...


잠시 후 #4412 승객들의 입장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타는 곳이 없어!?


행선판도 바뀌어져 있고...


이렇게 앞쪽까지 와서 찍어본 적은 처음인 듯 하다.


새마을호, RDC, 일반 무궁화호의 절묘한 조합!


#4412의 승객까지 보낸 포항역은 조금 전 흥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한산하다.


서울행 새마을호 #1044의 차장님과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저쪽에 지나간다.
그리고 친구가 집에 가지 않고 기다려줘서 별다방(...)에 가서 마실거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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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를 나와 바깥을 둘러본다.



역시 남춘천역 주변은 변한 게 없구나...



남춘천역 내부와 열차 시간표...


안내문과 맞이방...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실 공간이다.

한 자리에 콘센트가 있어서 배터리를 잠시 충전했다.



중앙에는 사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입구 위쪽에 CCTV가 보였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청량리역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시간이 되어 입장하고, 이번에도 역시 7015 편성이 견인을 맡게 된다.


내가 탄 좌석 번호하고...
마침 남춘천행 무궁화호 #1809 열차가 들어와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차창 밖에 한 명이 촬영을 하고 있던데 설마 다큐멘터리 3일은 아니겠지!?


대략 2~30% 정도의 승차율?
강촌역에서 엄청 타고, 가평역에서 물갈이 됐던 듯...



김유정역의 과거와 현재.
구 선로 옆에 바로 입구가 있어서 시승 시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지금은 선로 철거 공사가 마치고 도로가 깔렸는지 모르겠지만...


차내판매 여사님 이제 더 이상 못보는 건가요 ㅠㅠ;;
강촌역 접근할 때 저 간판에 인이라고 적혀있는 줄 알았음... ㄷㄷ


백양리역에서 교행 관계로 정차하고 있는데 창문 밖으로
두 명이 DSLR을 들고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혹시 철갤러? ㄷㄷ;;
한 명은 전날 봤던 분인줄 알고 자세히 봤더니만 아니어서 아쉬웠음.


서울의 유일한 간이역 화랑대역이 죽었슴다.


성북역 접근중...


슬슬 청량리역에 도착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7015 편성 수고했어!!!


뭔가 비스듬한 행선판이 안타까움을 더하는 듯 보인다.


네... 이제 나갑시다 고갱님.

사실 군대 동기가 9호선 노량진역에서 기다리고 있다길래 지체할 시간 없이 서둘렀다.


구세군은 1회용 승차권도 받나요? (응?)

우여곡절 끝에 김포공항에서 3시 경에 만나서 롯**아에서 간단하게 먹고 담소를 나누고 바로 헤어졌다.
이러자고 부른 건 아니지만 사실 무궁화호 #1816이 10분 정도 지연먹은 것도 그렇고,
9호선 역에 도착했는데 계속 통화중이어서 화장실에 잠시 다녀와서 엇갈린 것도 그렇고.. -_-;;

이제부터는 항공 관련 이야기이다. 철도 동호인인 동시에 항공 동호인이라서;;


100마일 추가 적립 이벤트를 해서 웹 체크인을 통해 출력한 보딩패스이다.
수속장에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 위의 QR코드를 찍으면 오른쪽과 같이 탑승구 정보 종이가 나온다.
내가 일본 국내선을 이용했을 때와 흡사한 방식인듯?


일단 제주행 KE1245 편의 탑승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8번 게이트는 어라?? 탑승교가 없네?;;
국제선 이용할 때 한 번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국내선에서는 처음 겪는 일이다.


탑승 시작하겠습니다 고갱님~!


예상대로 저상버스를 이용해 항공기까지 이동하였다.
마지막 사진은 마침 티웨이 항공(일명 토마토네)기가 이륙하고 있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ㅠㅠ;;


날씨가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포항행 마지막편이라서 그런지 탑승율도 좋아보였고...
두번째 사진은 기내식(!)입니다 고갱님. (퍽)


왠지 활주로쪽 찍으면 미국 해군 코렁탕 시식할 것 같아서 생략했고...
포항공항의 상징인 나무 한 그루와 탑승교 주변.


출구로 나오면...


역시 지방공항인가... 도착편이 하나야 ㄷㄷ;;


그리고 양덕행 200번 좌석버스+105번 일반버스 조합을 이용해 귀가했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가 바로 옆에 있었고...
그런데 의전 주차장이라 함은... 가카 전용!?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춘선 무궁화호는 그 역사에서 통일호-통근열차-무궁화호를 모두 겪은 어르신들,
주로 MT나 데이트 용도로 이용했던 젊은 세대, 이 변화의 장면을 어릴 때부터 경험한 어린이들까지...
모두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라 생각됨.
몇년 뒤에 포항 KTX 연장에 따른 포항역 이설과 효자역 폐역(혹은 여객업무만 중지?)때에도
아마 이러한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무궁화호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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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과의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경춘선을 빨리 타고 싶은 마음에 몸이 무거웠지만 빨리 일어나서...


조식을 쳐묵쳐묵 했다는~
토요코인 동대문점... 여름 내일로때에는 김치볶음밥이 나왔는데 오늘은 오니기리가 나왔다.
그런데 안에 든 것이 없어서 맛은 없었는데... 이번에 일본에 가면 우메보시 같은 걸 기대할 수 있을까?
토요코인에 대해서는 http://vaticanpass.tistory.com/54 여기서 자세히 설명해 놨으므로 생략한다.


1호선 동대문역에서 열차를 갈아탄다. 코레일 전동차 58x3 편성이다.
출입문이 자동인 걸 보니 신형인 듯 하다.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듯?


4번 나가는 곳으로 가면 된다.
이제 경춘선이라는 저 표시가 없어지겠구나. ㅠㅠ;;


반년만에 다시 찾은 청량리역.


외부는 뭐 변함이 없다.
마지막 사진은 코렁탕 예감?


첫번째 사진을 잘 보면 한글은 새마을호인데 영어는 Gyeongchun이라고 써져있다.
아마 수정하겠지?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트리 두 개가 보였다.
솔로들에게는 그저 나무 두 그루일 뿐이라는!!


자동발매기에서 승차권을 뽑았다.



슬슬 타는 곳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이제 영영 못보는건가 ㅠ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견인해 줄 7015 편성.


승차 시각이 가까워져가니 슬슬 타도록 하자.



경춘선 무궁화호와 마지막 주말을 보내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열차는 출발하고...


카트 여사님이 객차를 돌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여사님은 착했슴다 ㅠㅠ;;


석계역에서 잠시 서행...


성북역이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엄청 탔던 것 같다.


곡선 구간을 지나...


화랑대역 지나갈 때 찍었는데 잘 안찍혔다.
돌아오는 편에서 제대로 찍혔으니 다음 글에서 보도록 하자.



대성리역을 지나...


눈 덮인 청평역...


농촌 지역을 지나 가평역.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내렸다.


그리고 도착한 강촌역.
2010년 12월 20일 마지막 운행 때에 사람들이 여기 내려서 시간을 때웠다 '카더라'.
나는 솔로라서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퍽)


내가 탄 좌석 번호 인증.


차장님이 열심히 설명중이시다.
7호선 상봉역에서 환승하면 된다고 말하는 장면.
상봉역은 중앙선도 다니고 있다.
차내 안내방송에서도 21일부터는 전철을 이용해 달라고 한다.


김유정역을 지나...



드디어 마지막 역인 남춘천역 도착!
맞은편에는 청량리행 무궁화호 #1814에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슬슬 내리고... 나를 태워준 현대정공(맞나?) 객차에 감사를!
참고로 돌아올 때에도 이 객차를 이용하게 되는데... orz;;



철도 동호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마지막을 아쉬워 하는 듯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그나저나 저 수많은 커플들 어쩔거 ㅠㅠ


남춘천역이 이전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고,
방금 우리를 태우고 온 7015 편성이 전차대에서 위치를 바꾸고 있다.


역무원님 인증...
20일에는 고객분들과 사진 많이 찍으셨을테니 독사진으로 만족하시길. ㄳ


지금 기관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고객 여러분께서는 한걸음 물러나 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 기관차에 똑같은 객차를 타고 다시 돌아옴;;;


출구로 나가는 마지막 발걸음이 괜히 무겁기만 하다.

[경춘선 고별 승차 : 남춘천→청량리, 그리고 귀가] 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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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권을 쓰는 저에게 있어서 11월 시각표 개정 이전의 마지막 승차가 되겠습니다.


언제나 같은 시간(아침 7시 무렵)에 나를 반갑에 맞아주었던 효자역.
11월부터 수~금요일에는 아침 5시 40분쯤에 보게 됩니다....;;


배경이 좋아서 한 번 찍어봤네요.


무궁화호 #1754 효자(07:06)→하양(08:20)
트위터에 고별 승차 글을 올리고 있는데 차장님이 "자유석은 추울텐데요." 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하양역에 도착하니 동대구발 포항행 무궁화호 #1753 열차가 1번 타는 곳에 정차해 있었습니다.
이 열차는 포항으로 떠나보내고...


이건 제가 탔던 열차의 행선판입니다.
중간에 (경주 경유 안함)이 얼핏 보입니다.
11월부터는 더이상 저 문구를 볼 수 없답니다.
항상 #1753, #1754 열차가 교행을 하는 걸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1754 열차는 그렇게 동대구를 향해 가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찾은 하양역.
그런데 왠일인지 부전발 동대구행 무궁화호 #1776 열차가 10분쯤 지연이 되더군요.



덕분에 이렇게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은 다르지만 앞으로 월, 화요일에 경주역으로 가서 이용하게 됩니다.


덕분에 제가 탈 열차도 8분쯤 지연먹고 옵니다.
무궁화호 #1763 하양(15:15)→효자(16:33)

옆에 젊은 남성분이 노트북으로 뭔가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저는 트위터에 글 올리고 음악 들으면서 좀 졸았습니다.



어라? 그런데 '화장실은 앞, 뒤 차량에 있습니다.' 문구 아래에는
'화장실은 1, 4호차에 있고 카페객차는 2호차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식으로
흘러가는 LED판이 있는 게 보통인데 저렇게 사용중, 비었음으로 나타나는 건 처음 봐서 올립니다.


8분 지연을 4분으로 단축하고 내릴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끝인가요 ㅠㅠ


그렇게 포항역으로 떠나보냅니다.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한편에 저렇게 붙어져 있는데 실내에도 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네요...


물론 하양역에도 관련 공지가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쓸쓸히 효자역을 뒤로 하고 떠나가나 싶었더니...


앞쪽에 이런 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 도로를 따라 좀 더 가야 '효자정류장'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포스텍정류장'으로 이름을 바꿔서 효자역을 들어서는 도로 입구쪽에 새로 지었습니다.


버스정류장이 좀 짤렸지만... 효자역은 이제 명맥만 유지할 거 같네요.
나름 포스코 축구구장으로 갈 때 통근열차로 제철역까지 가 보기도 하고,
지금은 이사와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되어버렸는데 점점 더 역할이 약해져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어쨌든 11월부터는 '경주를 경유하는' 동대구↔포항간 무궁화호가 왕복 2편성으로 운행이 됩니다.
그마저도 RDC는 왕복 1편성, 나머지는 일반 무궁화호더군요.
아쉽기도 하고 제 생활 패턴이 좀 더 피곤해 지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포항↔신경주가 연결이 되기 전까지는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동해남부선 용량도 생각해 줘야 하니...
참고로 서울↔포항 새마을호 왕복 2편성은 유지되니 그걸로 대구를 가도 좋아요. 다만 가격 감당은 하셔야 -_-;;
아, 그리고 월요일에 어떤 통학하는 학생이 #1754 열차의 객실 출입문에다가 글을 써 붙여놨더군요. 소용이 없겠지만;;
한달 반 정도만 참고 방학하면 신경주역을 한번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통근열차, 일반 무궁화 동차, RDC 무궁화 동차까지... 동대구역까지 중요한 운송 수단이었는데...
그동안 수고했고 이제 경주↔포항에서 봐야겠네요.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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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 개통에 따라 코레일이 11월부터 다이어를 개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대구선 동대구~포항간 무궁화호가 2왕복으로 감축되고 경주~포항 9왕복으로 운행됩니다.

현재 신경주역까지 선로가 깔리지 않았기 때문에 KTX를 이용하려면 동대구역까지 가야겠죠?

그래서 동해남부선 동대구~부전 열차로 환승하는 불편함을 겪게 되었습니다.



위의 것들을 확대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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