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7~28] 분당선 임시 보정역, 그 마지막 기록.
철도 이야기/코레일 / 2011. 12. 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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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전혀 관련이 없는 양재역부터.
양재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들렸다.
3호선을 타고 도곡역으로 가서 분당선으로 갈아탄다.
신분당선은 비싸서 ㅠㅠ
어차피 다음 날 완승할 예정이라...
노선도는 이미 연장구간 스티커가 붙은 상태.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와 본 지상 보정역.
역은 이런 식으로 생겼다.
섬식 승강장이고... 오늘까진 시종착역이었지만 내일부턴 아니란다.
이 모습들을 더 이상은 볼 수 없게 된다.
이 열차가 보정발 선릉행 마지막 열차가 된다.
더 이상 이 광경은 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들어오는 또 하나의 열차.
마지막 당역종착(선릉발 보정행) 열차이다.
이것도 더 이상 볼 수 없는 장면.
이 열차를 끝으로 보정역의 모든 업무가 종료되었다.
애도(?)의 뜻을 기리며 묵념을 하고 나온다.
그러고보니 승강장에 남은 사람이 우리 일행 네 명 밖에 없었고...
내가 맨 마지막으로 나가서 지상 보정역의 마지막 고객이 되었다. ^^;;
보증급 환급기도 이것으로 회송. (?)
이제 보정역이 지하역으로 이전하게 된다.
불이 꺼질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지만 밤을 새야 하는 관계로 서현역으로 이동한다.
새로운 분당선 연장구간은 어떤 곳일까?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