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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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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역에서 내려서 어디로 들어가는 지 몰라 한참 찾았다.
구글맵으로 봐도 바로 근처인데 자세하게는 안나오고...
결국 길찾기를 이용해서 뒷문(...)으로 들어간다.
뉴 호쿠세이 빌딩(ニュー北星)을 찾으면 됨.
6층에 바로 내가 갈 곳이 있다.


칵테일 아이스크림 바 홋카이도 밀크무라(カクテル アイスクリーム Bar HOKKAIDO ミルク村).
밀크무라는 직역하면 우유촌(...)이라고 해야 맞지만 고유명사니 존중해 주자.


전반적인 분위기는 은은하다고 해야되나?
어두운데 잘 맞다.
A, B, C 세트메뉴가 있다. 요금은 같은데 B, C로 갈수록 나오는 게 없는듯. (...)
A 세트를 추천한다고 해서 그걸로 주문한다.
술에서부터 액상 초콜릿까지 액체류(?)를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추천해 주는대로 받았다.
하지만 술은 물어보던데 "데킬라로 할래요? 브랜디로 할래요?" 라고 하길래 나는 브랜디 선택.
아참, 그리고 여기 아이스크림은 리필도 된다! 곱배기로도 가능!


드디어 나왔다.
요구르트, 크레페, 씨리얼, 스넥 등의 토핑과 추천 액체류(?)들.
하나는 서비스라고 홍차 원액을 주었고, 브랜디와 달콤한 시럽 같은 것이 나왔다.


아이스크림을 3분의 2 정도 떠서 토핑을 올려 먹는다.
술은 너무 많이 넣지 말라고 충고해주더라...
아까 초밥을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리필은 보통 사이즈로 해서 잘 먹었다.
그리고 다 먹으면 커피와 쿠키 한 개를 준다.
쿠키를 많이 만드는 것 같은데 두 세개 정도 줬으면 좋았을걸. (...)
어쨌거나 다 먹었으니 숙소로 돌아가자.


내가 아까 들어간 곳은 뒷쪽이었고, 역에서 나와 큰길로 와서 이런 입구를 찾으면 된다.


오도리도 중심가라고는 하지만, 내가 볼 때의 삿포로의 젊음의 거리는 스스키노인 듯.


스스키노역 안은 이렇게 생겼다.


타는 곳으로 들어왔음.


내가 탈 열차가 들어온다.


삿포로역 도착했는데... 어휴 16번 출구가 제일 멀다 -_-;;
걷기 운동이 될 정도? (...)


어라? 내가 좋아하는 볼링장이 가까이 있었네?
누구랑 같이 왔으면 가자고 했을지도 모르겠으나 혼자이기에...


편의점에 간식을 사러 갔는데 우리나라 김이 보이길래 찍었다.
그리고 아까 먹은 게 많아서 오늘은 소박하게...
저 햄(?)은 술 안주로 제격이었다는...
어쨌거나 홋카이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끝나갔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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