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월 홋카이도 본편 여섯번째 날 (삿포로 맥주 박물관) - 2011.01.14
일본 이야기/2011 1월 홋카이도 / 2011. 2. 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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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맥주 박물관.
오늘은 다행히 열려있다.
프론트 직원들 뒤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의 3층부터 둘러본다.
특별한 게 보이질 않아서 대충대충 (...)
저런 모형은 참 잘 만든다.
헉! 우주정거장에서 키운 보리로 만든 Space Barley!!!
그런데 저건 사도 아까워서 마시나 ㅠㅠ
TASTE OUR FRESH BE(ER).
신선한 맥주를 만끽하여 주십시(오).
내가 시음권 발매기 앞에서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이 와서 말을 건넨다.
한국에서 왔다니까 어디가 더 춥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삿포로지 -_-;;
한국어를 배운 적이 있다는 직원이 있다고는 하는데...
무알콜 맥주도 있어서 그것도 마셔보려고 했지만 그냥 소박하게 500엔짜리 3잔 세트로 결정!
갓 따른 맥주들이 나왔다.
주전부리는 여러가지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다기에 도쿄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나오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그런데 다른 것들보다 저게 양이 제일 많아서. (...)
삿포로 생맥주 (흑 라벨)
1977년에 발매된 이후로 꾸준히 팔려온 삿포로 맥주의 주력 상품입니다.
2006년부터 원료의 맥아와 호프가 100% 협동 계약 재배로 신등장.
상쾌함과 아로마 호프의 깊은 맛이 인기의 비밀입니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 본연의 맛을 살려, 부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맥아 100% 생맥주입니다.
홋카이도의 풍부한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부드러운 소리와 목넘김을 체험해 보세요.
카이타쿠시(개척사) 맥주
창업 당시의 맛을 재현한 맥주입니다.
맥아 100%, 맥주 효모가 살아있는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호츠크산·후라노산의 맥아, 호프를 사용한 중후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시음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맥주 사진 찍기 전에 흑맥주 약간 홀짝거리고 있는데 어떤 남성 직원이 왔다.
한국어를 하는데 꽤나 유창하다?
그냥 개인적으로 배웠다면서... 그런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안부 정도로 끝.
기념품 매장과 스탬프 찍는 곳, 출구이다.
기념품은 어차피 공항에서 살 거니까 됐고...
나와서 버스를 타고 버스센터마에(バスセンター前)에서 내려 시영지하철로 갈아탄다.
지금 시간은 오전 11시 8분.
토자이선(東西線)을 타고 간다.
그런데 어떤 노선을 타든 오도리역에는 꼭 들린다.
어쨌거나 종점인 미야노사와(宮の沢) 도착.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