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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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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JR 홋카이도 패스로 타는 마지막 열차, 슈퍼 소야!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찰 시작!


열차의 외형은 이러하다.
1호차의 반쪽은 그린샤, 반쪽은 지정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틸팅열차가 시험운행중인데, 일본에는 벌써 상용화되어있다.
1호차의 뒤쪽 그린샤와 앞쪽 지정석.


앞쪽에 온 김에 앞쪽의 4호차부터 객실을 찍어보았다.
4호차는 자유석이고, 1호차의 반쪽~3호차까지가 지정석이다.
사진 순서는 4-3-2-1.


뒤로 올수록 사람이 없네...


내 자리이다.
자리에 오자마자 바로 트윙클 레이디의 서비스가 ㄷㄷ;
그린샤의 마지막이라 평소에 찾던 주스 말고 커피를 달라고 했다.
뭐... 저 정도면 괜찮은 커피임.


어라? 그런데 맞은 편 2인석의 창가쪽에 콘센트가 있네? (...)
슈퍼 오오조라는 차별인가 ㅠ_ㅠ;
미리 말해두는데 왓카나이~삿포로 전구간 그린샤의 승객은 나 말고 한 명도 없었다.
즉, 1호차 반을 전세내고 왔다는 뜻. (!)
트윙클 레이디의 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


저녁을 먹지 않아서 도시락을 주문했다.
왓카나이 게 도시락(稚内かに弁当)를 선택해서 먹었다.
1호차부터 카트가 돌아서 따뜻했을 뿐만 아니라, 게살이 감동이었다. ㅠ_ㅠ
쿠시로 구간에서 먹은 마쿠노우치(幕の内)보다 오히려 더 나은듯.


슈퍼 소야는 전후방을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지만, 사고가 있어서 출입은 통제된다.
역시나 해서 가봤지만 들어갈 수는 없었다.


슈퍼 소야 그린샤의 리클라이닝.
좌석 자체가 워낙 편해서 뭐...


호로노베(幌延).


역시 후식은 아이스크림.


나요로(名寄).


시베츠(士別).


지나가다가 찍은 스키장 사진.
그런데 사람들은 안보이네?


슈퍼 소야로도 아사히카와(旭川)까지 갈 수 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후카가와(深川).


타키카와(滝川).


이와미자와(岩見沢).


...를 지나 마지막 역인 삿포로에 다 와간다.


삿포로역에 도착!
건너편 선로의 급행 하마나스는 덤...


삿포로역 주변의 토요코인은 여러 군데가 있지만,
가장 가까운 토요코인 삿포로에키 키타구치(東横イン札幌駅北口)를 예약했다.
근처 로손(Lawson) 편의점에서 간식을 사서 들어갔다.


이건 뭔가 식사인데 -_-;;;
면 음식이 당겨서...
어쨌거나 장거리 여정은 이 날로 끝나고 남은 하루와
그 다음날 반나절동안 삿포로와 오타루를 돌아다니게 된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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