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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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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빨리 끝나지 않았으면 못갔을 뻔 했는데 다녀올 수 있었다.

우선 포항, 경주 지역에서 접근성이 용이(?)한 신경주역에서 시작한다.


시외버스터미널-효자(포스텍)정류장-신경주역 구간이다.


간이 정류장 치고는 흐음...


히터도 가동중이었고 커피도 100원인가 넣고 뽑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구석에 종이컵 수거함에 들어가 있는 수를 보고 이용객이 얼마나 되는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거의 만석으로 운행될 정도로 이용객들이 많았다.


드디어 도착!
소요시간은 40분이라고 했는데 길이 막히지 않아서인지 35분 정도 걸린 듯 하다.
어떤 분이 막판에 타려고 1~2분 정도 잡아먹었는데도 그런거 같다...
기존의 포항시 입장은 20분이었으나... 이건 고속도로처럼 속도를 밟으면 -_-;;;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매표소인 것 같은데 아마 저기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느낌은 역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고향의 향수(...)가 느껴졌다....;


한쪽에서는 여전히 공사중이었다.


신경주역의 위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지금의 '진짜' 기와 양식의 경주역은 폐역되고
이 곳의 명칭이 경주역으로 바뀐다... 으흐흐흑 ㅠㅠ;;
그리고 그 때 쯤이면 포항역이 이설되어서 이곳에 올 기회도 없어지겠지;;;


마당에는 묘(?)의 형상과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었다.


바로 앞에는 12지 석상이 있고, 신경주역 정문이 보인다.


무슨 대리석 궁전인가요...
랄까 서울역, 용산역 같이 사람이 북적이면 좀 흥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


관광 안내 센터...


나는 조금 있다가 116 열차를 탈 것이다.
그런데 부산행 지연은 뭐냐;;;


여기는 매표소이다.
전광판에 '김구미'라고 오타가 한번 나왔는데 조금 있다 보니까 다시 수정되었다;;;


승차권 자동발매기.
소장용으로는 MS권이 제맛.
하지만 내가 이용한 것은...


30% 할인의 위엄있는 청소년 KTX 체험 홈티켓 :)


저 곳은 은근히 이곳저곳에 있던 것 같던데...


아직은 스토리웨이밖에 없음.

그나저나 코레일 라운지가 보이지 않았는데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듯.
만들어지면 철도회원, KT회원들이 많이 찾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아 사진찍기 망했어요...


아... 아까 지연먹은 게 행신, 서울발이었구나 -_-;;


타는 곳을 촬영하기 위해 들어간다.


4번 타는 곳입니다 고객님.


여러분의 아랫배를 위해서라면 왼쪽, 상관 없으면 오른쪽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ㄲㄲ


기와 모양을 형상화한 지붕이다.


곧 도착할 거 같다.
나는 촬영한 뒤쪽 방향에서 올 줄 알았는데 바로 저 방향에서 열차가 들어오겠다.


고객 대기실이다.
동대구역의 그것과 다르게 무려 자동문(!)이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어르신 80%(...) 중년 이하 20%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동해남부선 구간이 공사중이었다.


선로가 깔리지는 않았지만 이쪽으로 연결되면 소프트 환승이 가능하게 될지도!?
(건너편 타는 곳이라면 그저 묵념;;;)


오오... 울산(통도사)가 아니야!! 정화된다!
별로 상관은 없지만 =_=;;


승차권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내가 탈 7호차 자리이다.


고객여러분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퍽)


산천이 아니라 아쉽지만 역시 KTX의 위엄.
동대구역까지 역시 시간이 얼마 안걸렸다는...


서울역에 도착해서 찍었음.
(왼쪽에 1, 2번 승강장이 더 있긴 하지만) 3선에서 무궁화호가 출발하는 모습이 보이네.
산천도 보이고, 좋았음.


도착하자마자 저렇게 홍보를...
코레일 라운지에서 시간 좀 때우다가 점심을 먹을 겸 3층으로 올라갔다.


더 정확해집니다는 아니잖아 ㄱ-;;


다시 2층으로 내려와서 서쪽에 있던... 드디어!!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공사중 관계자외 출입금지.

TV 잠깐 보다가 시간 맞춰서 다시 왔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갔다.
안내요원이 없어서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냥 밑으로 계속 내려갔더니...


오오... 드디어!!


도착~ 뒤쪽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가 보인다.


역시 이곳도 어르신 비율이 80%인건가... ㅎㄷㄷ;;


공항철도 시승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반 시승은 마지막 날이었지만... 아마 고객대표들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시승이 계속 되는걸로 알고 있다.


오오... 그것은 시승단 목걸이!!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도 들어왔다.


다시 아시아나항공....;;


어느_철덕의_뒷태.jpg
DSLR 들고 많이 찍으시더라는... ㄷㄷ;;


공항철도 서울역장님의 설명.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가면...


드디어 타는 곳에 도착!
하지만 저 열차를 타지 않고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도록 한다.


맞은편 승강장은 그저 한산하기만 하다.


딱히 어르신을 찍으려고 한 건 아니고...;
경의선, 경부선, KTX 환승이 설명이 되어 있다.
이왕이면 1, 4호선도 좀 넣어주지 =_=;;


Geomam, Unseo and Ai !?


다들 한보따리씩 쥐고 갑니다.


우리 열차는 미개통구간을 출발해...


이번 역은 홍대입구, 홍대입구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잠깐 정차했는데 바깥 촬영은 못했다는... ㅈㅅ;;


얼핏 창밖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이 보임.


바깥으로 나왔다는...


우리 유리창은 KS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DMC역도 지나고 했는데 LED가 저렇게 출력되는 이유는 출입문을 개폐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의견서 쓰는데 참고하라고 하시더라는;;


김포국제공항 도착이다.
여기서부터는 일반 승객들과 같이 탑승하게 되어있다.
시승단은 맨 앞칸에 모여있었다.
창밖에 눈이 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똑딱이에서 뭘 기대하겠는가;;; 생략.


드디어 고지가 다가온다!


연아와 승기... 흐음??


드디어 개찰구이다.
시승단은 왼쪽 통로로 입장했다.


전광판의 후덜덜한 위엄.


부정승차는 안됩니다 고갱님.


고객안내센터.
촬영에 열중하는 분들...


저 노선도도 이제 갈아엎을 날이 오는건가;;
여기서 잠시동안 쉬는 시간을 가진다.
나는 휴대폰 배터리를 갈고...


올라가면 되나보다.
1월달에 오면 이용하겠음 :)


코레일 보증금 환급기가 눈에 들어오는?


여기는 표사는 곳.
공항철도 전용 1회용 승차권이 나오는 곳이다!


스튜던트 누님 도촬 ㅈㅅ;;


이제 직통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곧 열차가 들어왔다.


역시 흥하네예.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받은 설문서를 작성한다.
보완되야 될 사항은 나중에 따로 적었다는...;
세계문화체험열차는 체험을 안했으니 비워둬야 하는 게 맞는데 그냥 보통으로 쳤다.


전광판을 통해 정보를 알 수 있다. KTX 화면!?



여기에도 환승 정보가 표시된다.



내가 탔던 좌석 번호.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서울역장님이 바로 앞에 있어... 우왕 ㅋㅋ


이렇게 공항철도 시승은 끝이 났다.
짧은 시간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체험이라 생각한다.

바로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철도 동호인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초상권 때문에 한 명은 공개하고, 한 명은 생략하겠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중앙대생이라는 것!?


여러분의 위를 자극시켜 드립니다!




다음날 집에 돌아와서 찍은 전리품(?)들.
수건과 설명서, 그리고 기념 승차권이다.
못보고 넘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1월에 일본 갈 때 한 번 더 이용해 봐야겠다.

대략 직통열차로 43분만에 가고 수하물도 무료로 보낼것이냐,
아니면 일반열차로 53분만에 가고 일반열차 운임에 3000원을 더 부담해서 수하물을 보낼 것이냐는
이제 고객들의 몫일 듯 하다.
개통하고 얼마간은 열차 구분 없이 수하물 처리를 무료로 할 것이라고 하지만, 조만간 유료화가 될 듯...
뭐 1월 정도까지는 무료 아니겠음? 내라고 하면 내는거고 -_-;;

어쨌거나 덕분에 인천공항 앞마당까지 잘 구경하고 왔음. :)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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