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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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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오늘도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가베 선에서 사상사고가 났다는 소식.
하지만 내가 탈 산요 본선은 정상 운행중.


나는 5번 타는 곳으로 이동한다.


4량 열차.


사상사고의 간접 영향으로 지연이 되어 들어온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334M 보통 : 히로시마(08:12)→이토자키(09:30)


2분 환승이라 급하게 탄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1746M 보통 : 이토자키(09:32)→오카야마(11:02)


빙고 게임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역.


다시 찾아온 오카야마 역.
철도로 시코쿠를 가는 관문이라 호빵맨 도색 열차가 보인다.


다시 열차에 오르고...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1312M 보통 : 오카야마(11:13)→아이오이(12:19)


아이오이 역의 오후.


히로시마 역 매점에서 산 주먹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도장을 찍었다.


아이오이 역의 바깥 모습.


신쾌속 열차를 기다린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3470M 신쾌속 : 아이오이(12:49)→교토(14:44)


교토 도착!
예전에 역의 바깥 모습만 보고 안쪽으로 내려보기는 처음.


갈아타는 것도 신쾌속ㅋㅋ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3472M 신쾌속 : 교토(15:00)→마이바라(15:53)


이제 도카이 구역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열차 도색.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 230F 보통 : 마이바라(15:59)→오가키(16:33)


미노아카사카 행 열차를 어디서 타는지 약간 헤맸는데 저 안쪽에 있었다...


2량 열차를 타고...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 1221G 보통 : 오가키(16:40)→미노아카사카(16:47)


앞으로 가서 검표를 받고 나간다.


탁 막히는 도시의 역과는 다른 느낌의 역사(驛舍).


어떤 중년 부부가 캠코더를 들고 역을 찍고 있더랬다.
조기교육 영상 촬영?


도보 50분? ㄷㄷ


내가 타고 온 열차가 되돌림 운행(折り返し)을 한다.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 1220G 보통 : 미노아카사카(17:00)→오가키(17:07)


여기도 요금표가 LCD로 나오는군...


서일본에 신쾌속이 있다면, 도카이에는 신쾌속과 특별쾌속이 있다.
다만 유명하지 않을 따름. ㅠㅠ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 2104F 특별쾌속 : 오가키(17:11)→나고야(17:43)


나고야 역 도착!


신쾌속이 있다는 것 인증.


리니어 철도관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오는 나고야.


지하철은 처음 타본다.


내가 탈 열차가 들어옴.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환승하러...


오스칸논 역 도착!


에스컬레이터를 만들다 만 것 같은...


불교 고서가 많이 보관된 사찰이라고 하는데 개방 시간이 지나서 그냥 지나가기만...


뭐... 여기까지.


그 옆으로 상점가가...


살 것도 없어서 구경만 하고 지나갔다.


야바톤 이라는 곳에서 본토 나고야의 미소가츠를!
가격이 좀 높았지만 맛은 있었다.


저녁을 먹고 이제 오아시스21과 TV탑을 보러 간다.
멀리서도 보이는 타워.


오아시스 21 도착!
층별로 둘러보도록 한다.
복합상가도 들어서 있고...


버스 터미널도 있고, 옥상에 올라가서 NHK를 찍은 사진.


옥상이 어두컴컴해서 커플들이 오기에 좋은 듯 (?)
내려와서 TV탑 쪽으로 왔다.


뭐... 무료일 리가 없지. ㅠㅠ
그리고 바로 옆에는 부어라 마셔라 술자리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제 나고야 역으로 돌아가도록 하자.


사카에 역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다시 돌아온 나고야 역.


시간이 남아서 오락실.
사진엔 없지만 커피도 마셨다.


지금껏 문나이트(Moon Night) 나가라 인 줄 알았는데
문라이트(Moon Light) 나가라 가 맞다.


타는 곳에는 벌써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다.


나는 3호차인데 10호차 쪽에서 열차 앞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정차 시간이 2분이라서 좀 뛰어서 들어갔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문라이트 나가라 9390M 쾌속 : 나고야(23:20)→도쿄(05:05)



(수고하셨습니다.) 이 열차는 앞으로 약 2분 후 종점 도쿄 역에 도착합니다.
여러분께서는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주변을 살펴 챙겨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8번 타는 곳에 도착하며,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도쿄, 도쿄 역에 도착합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
오늘도 문라이트 나가라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열차는 도착 후 차내 점검을 하고 차고로 들어가는 회송 열차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종점 도쿄 역에 도착합니다.


드디어 도착!


이 시간대에는 츄오선 쾌속이 운행하지 않아서 모두 각역정차이다.


타카오 행 각역정차 열차를 타고 집으로...


요츠야 역은 아예 쾌속선 진입을 막아놨구나...
어쨌든 청춘18티켓 검표 내역은 아래와 같다.

8월 25일 : JR히가시니혼 요츠야 역
8월 26일 : JR니시니혼 오카야마 역
8월 28일 : JR니시니혼 시모노세키 역
8월 29일 : JR니시니혼 히로시마 역
8월 30일 : JR도카이 오가키~토요하시 승무원
(쾌속 문라이트 나가라)

이대로 끝내기는 아까워서 좀 씻고 잠깐 잤다가
다음달 집세를 내고 장을 보고 돌아왔다.

치트키(?)를 쓰지 않은 게 불행인 지 다행인 지 모르겠으나...
환승이 좀 빠듯하지만 재래선으로 다니는 여행도 나름 묘미가 있는 듯 하다.
그래도 무비자로 여행을 온다면 다시 하고는 싶지 않고;;
우연찮게 휴가를 받아 다녀온,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청춘18티켓 여행은 이것으로 끝!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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