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6] 청춘18티켓 두번째 날
일본 이야기/Working Holiday / 2012. 9.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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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간 곳은 숙소 근처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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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서 순교한 성 키사이(디에고)를 기념하여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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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가 이른지라 미사 참례자가 열 명 남짓...
반주도 없었지만 나름 성가도 육성으로 부르고 했다.
특히 이 성당은 부산교구 부제님도 파견되어 있고, 교류행사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미사를 마치고 빨리 돌아와 아침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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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대로 못찍은 노면전철하고 오카야마 역 광장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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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시 23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게 된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431M 보통 : 오카야마(08:23)→이토자키(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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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환승이라 찍는 게 좀 아슬아슬했지만...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341M 보통 : 이토자키(09:49)→이와쿠니(12:05)
이와쿠니 역에 도착해서 먹을 일용할 양식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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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
여기서는 21분 대기라서 잠시 점심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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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탈 열차가 들어온다.
서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3361M/3557M 보통 : 이와쿠니(12:26)→시모노세키(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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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행이다보니 승무교대 등으로 정차하는 시간이 많은 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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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판도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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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마구치 역에서 다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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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모노세키 도착!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들어서 환승 못하나 싶었다.
여기서부터 가고시마 본선으로 접어든다.
규슈 여객철도 주식회사 5185M 보통 : 시모노세키(15:54)→모지(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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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은 했는데 쾌속 환승 안내를 해 주지 않아서 전광판을 보고 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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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 한 닛포 본선의 시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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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을 보니 규슈에 왔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규슈 여객철도 주식회사 4259M 쾌속 : 모지(16:27)→토스(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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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역은 지나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익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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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부터 나가사키까지 각 역에 정차하는 열차를 타게 된다.
좌석이 그나마 편안해서 다행.
규슈 여객철도 주식회사 2875M 보통 : 토스(18:29)→나가사키(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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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보 시는 두 번이나 가 봤지만, 나가사키 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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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가사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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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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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건물은 대충 이렇게 생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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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로 나와보니 크고 아름다운 복합형 건물이!
저 호텔 창문으로 선로가 보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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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덴을 타고 지인이 있는 곳으로...
여기서 나는 '균일 운임'이라는 말만 듣고 승차 시 요금 지불인 줄 알고 미리 냈더랬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어서 알고보니 하차 시에 요금 지불. (...)
도쿄에서 버스 타던 버릇으로 지방에 오면 이렇게 당황하는 경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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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녁을 먹지 않아서 인근 스키야에서 해결.
내일은 나가사키의 가톨릭 성지들을 둘러본다. (청춘18티켓 번외편)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