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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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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나는 오사카 남바 역으로 왔다.
긴테츠, 한신, 한큐, 오사카 시영 지하철 등의 환승역.
JR 남바 역은 좀 떨어져 있어서 환승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따르지만...
어쨌거나 시간은 조금 많이 걸리지만 직통 운행을 자랑하는 한신 전철을 타고 간다.


산노미야 행 쾌속급행.
그런데 JR의 산노미야(三ノ宮)와 타 사철의 산노미야(三宮)의 표기법이 다르므로 주의하자.


한신 산노미야 역 도착!
고베 시내를 둘러보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신칸센을 타서 신고베 역에 내리지 않는 한 다들 여기서 내리겠지...
하지만 일부 매니아들은 니시노미야 쪽으로 찾아갈 것이다. 나도 그랬었고. (...)


고베 공항까지는 포트라이너를 타고 간다.
포트라이너 산노미야 역에서도 항공편 정보를 알 수 있다.


매미없는 운임 ㅠㅠ


노선도를 잘 보면 키타후토로 가는 열차와 고베 공항으로 가는 열차가 나뉜다.


타는 곳은 이런 식으로 생겼고...


전망이 탁 트인 무인 운전이지만, 만약 기관사가 탈 경우에는 저것을 보고 출입문 개폐 여부를 판단한다.
그리고 선로 분기...


점점 공항이 가까워지고...


드디어 도착!
역에서도 게이트 촬영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역은 의외로 아기자기한 모습.


공항의 개관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심플함을 자랑하는 체크인 카운터.


수속장 입구... 그리고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어!
서 있기 불편하다면 저렇게 실내에 앉아서 보면 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겠지!?


왠 잔디밭이... 정원처럼 잘 조성되어 있어서 나들이 나오기 좋을 것 같다.


많이 찍긴 했지만 세 개로 줄여보았다.
전일본공수, Skymark의 항공기들이 주로 보였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린다.


역시 요금은 동일!


역시 바닷가다보니 풍경이 멋있었고...


일본에서 유명한 와플 체인점 마네켄에서 한정 메뉴인 캐러멜 라떼, 홍차 와플을 샀다.


이제 이타미 공항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돌아갈 때에는 JR 산노미야 역에서.
나는 2번선의 신쾌속 열차를 기다린다.


드디어 열차가!


내부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


드디어 오사카 역 도착!
한신, 한큐, 오사카 시영 지하철 우메다 역으로 환승을 할 수 있다. 남바 못지 않은 환승역...


남바가 오락의 중심지라면, 우메다와 오사카 역은 교통의 중심지이다.
물론 둘 다 교통이 좋긴 하지만 사실상의 중심지는 오사카 역 주변.
JR 남바역은 위치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만 해도 이미 설명은 끝난다. (...)


지난번 고베 갈 때 탔던 한큐 우메다 역으로 간다.


열차가 들어오고...


행선지가 참 길구만... 알아서 읽도록 하자.


호타루가이케 역에 도착.
여기서 오사카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이타미 공항으로 가면 된다.


아쉽게도 여기서는 JR 히가시니혼의 교통카드인 스이카를 쓸 수 없다.


열차가 곧 들어올 듯 한데...


노선도를 보니 여기도 역시 분기를 하고 있었다.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드디어 오사카 공항 역 도착!


나름 '국제공항' 이지만 국제선은 현재 취항하지 않는다.
그 기능을 간사이로 넘겨 줬기 때문...


어째 남쪽 터미널 색하고 북쪽 터미널 색이...


우선 북쪽 터미널부터 가보도록 한다. 일본항공과 AMX 항공의 터미널.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좀 모여 있었다.
역시 밤이라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군...


산노미야 역에서 사온 와플을 먹어본다.
마카롱까지 넣어줬네!?
식어도 맛있는 것들 ㅠㅠ
그 다음으로 남쪽 터미널로 향했다.
전일본공수, IBEX 항공의 터미널이다.


규모는 남쪽 터미널이 더 커보였다.
역시 열도나 반도나 경제력이 우선인건가...
어쨌든 둘러보고 전망대로 향했다.


그런데 여기 일본항공 항공기가 있네?;;
북쪽 터미널 Spot이 전부 차 있으면 이렇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저게 마지막 편이면 상관 없는데 다시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거라면 좀...


그리고 중간의 건물에서도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유도로, 활주로 축소 모형을 볼 수 있고, 중앙이다보니 남쪽, 북쪽 터미널 모두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차라리 따로 따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음...
망원렌즈가 없는 이상에야 제대로 된 사진을 찍지는 못할 것 같다.


그리고 터미널 2층에 위치한 식당가.
남쪽과 북쪽 터미널을 연결하면서 양 옆으로 가게들이 들어서 있었다.
모니터로 항공편을 알아볼 수 있고...


칸테이 라는 가게에 들어가서 오야코동을 먹어 보았다.
오야코동(親子丼)이란 닭고기와 달걀을 함께 넣어 만든 덮밥.
텐동만 찾았었는데 오야코동도 상당히 괜찮았다.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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