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 여섯번째 날 (쿠루시마 해협, 한중일 대담) - 2011.11.06
일본 이야기/2011 한일 교류단 / 2011. 12. 3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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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세토 내해를 눈으로 보다니!
저 큰 다리 위로 차량 뿐만 아니라 사람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근처에 전시관이 있는데 그리 볼 거리는 없었고...
그런데 이 곳은 무려 '국립' 이토야마 공원이다.
모자를 쓴 여인상을 뒤로 한 채...
이 집에서 키우는 개의 사진, 그리고 도미살로 만든 에키벤을 먹었다.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고 아는 사람(중국인)을 보러 중국요리집으로 데려간다.
역시 운영도 중국인.
점주와 함께 4명이서 한중일 대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편견을 버릴 수 있었는데, 일본인도 속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중국인도 배려심이 많다는 점.
물론 상대방도 편견을 버렸을 것이다. 한국인이 성질이 급하지 않다는 거? (...)
어쨌든 이것은 개인의 성격이 다른 문제이므로... '통념' 으로 자리잡고 있던 편견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일본 가정집의 특징.
세면대, 변기, 욕조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
현관, 계단, 그리고 내가 이틀동안 지냈던 방.
드디어 홈스테이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다음 날에는 에히메 대학, 오사카로 이동, 도톰보리 둘러보기 순으로 이어진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