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3] 비공식 모임(지하철 노선 보드게임 1차전)
일상다반사 / 2011. 2. 18. 15:03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이날이 주일인지라 한 갤러가 속해 있는 대치동 성당에서 미사를 보았다.
원래 가려던 스파게티집이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신 찾아간 곳.
가격이 만만치 않다... 뭐 그래도 그냥 사먹었음.
토즈 교대점에 들어간다.
일단 철갤에 알리지 않은 비공식 모임인지라...
다음날 SR-001 시승 행사가 끝난 후 저녁 회식비 면제가 걸린 대회이다.
내일 대회의 우승자와 겨룰(?) 수 있는 대상을 가리는 경기!
Reonsia(이하 R)가 파산을 하는 바람에 4_wings(이하 F)와 나만 남았다.
나는 주최자이니 제외하고, 결국 결판을 못본 채 F가 결승 진출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결승 진출자에게는 토즈 이용료도 내가 대신 지불.
원래 노트북 대여료 3,000원까지 총 18,000원이었는데
그날 윗층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특별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내가 10,000원, R이 5,000원 부담.
그리고 저녁에 다른 갤러(콘스탄티누스대제, 이하 C)를 보기 위해 R과 동행하여 성북역으로 간다.
이제 저걸 빼놓고는 말을 할 수 없겠지.
일단 먹기 전에 노래방이 할인된다기에 갔고...
R의 자금이 고갈되었다길래 (...) 총 6,000원에서 내가 4,000원, C가 2,000원 부담.
한 2시간 정도 부르고 나와서...
칠면조에 맥주... 나중에 순살치킨 안주도 주문했는데 사진 찍는걸 깜빡. ㄲㄲ
마침 C가 다음날 졸업식이라고 해서 축하의 자리도 겸해서 이루어짐...
R은 집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먼저 갔고;;
C와 함께 밤 11시쯤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아온다.
총 41,000원이 나왔는데 1,000원은 안받겠다고 하셔서 둘이서 20,000원씩 부담.
회송행 민원전철을 타면 기지까지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사실?
뭐... 그건 그렇고.
4호선 서울역행 막차 환승을 실패해서 (...) 동대문역에서 숙소까지 걸어갔다.
동대문과 청계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