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2] 코나타월드 - 케이온OP을 휴대폰 100대에서 동시에 재생해보았다.
일상다반사 / 2011. 2.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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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트위터에서 어떻게 알게 된 인연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마침 일정이 적절하게 맞았기 때문에...
아,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
2011년 2월 11일 오후 1시에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에서 KTX-산천 열차의 탈선사고가 발생했다.
덕분에 KTX 열차가 고속선로로 가지 못하고 대전~서울 구간을 기존선로로 가게 되었고...
마침 동해안 지방에 눈도 많이 와주시네? -_-;;
보도는 잘 정리해 놨지만 여기까지 오는 도로 사정이 영 좋지 않았다.
오늘은 오송, 광명 경유 안함!!
고속선이면 시속 300km 정도는 밟았을텐데 110km라니 ㅠ_ㅠ;;
응? KTX 좌석인데 천안역? 절대 합성 아님!
원래 오송역의 대체 정차역이 없었는데 천안역에도 정차를 했다.
그리고 수원역에도 정차하고... 뭐 수원역은 정기적으로도 정차하고 있으니 사진을 찍진 않았다.
서울역에 도착해 광역버스를 타고 바로 부천의 약속 장소로 이동한다.
이미 판은 벌어지고 있었고, 가게 안의 배경노래가 일본어!!!
감탄인지 놀라움인지 모를 정도로 한참동안 말이 안나왔다. (...)
드디어 먹을 시간!
연어가 제일 인기가 많았고, 이 곳에는 와플도 구워먹을 수 있었다.
적절한 럭키☆스타와 카운터 모니터의 아름다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
근처에 공원에 마련된 무대로 가서 각자 소개를 한 뒤에 가져온 기기들을 늘어놓았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라는 라이트노벨 책이다.
여자 주인공인 키리노가 그려져 있어서 "어어어어!!!!" 라는 소리들이 (...)
수많은 기기들의 배열과 싱크로를 맞추면서 동영상 촬영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협조가 안되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리게 마련이지...
뭐 몇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무사히 마칠 수는 있었다.
그리고 각 기기들의 부팅 화면을 찍어보았다. 돋네...
미처 찍지 못했지만 케이온 OP 이외에도 각자의 자유 영상들도 촬영이 이루어졌다.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로버트 할리의 '쌀국수 뚝배기' (...)
그리고 먼저 가실 분들은 해산하고 남은 사람들은 노래방으로!
한국 노래도 가끔씩 나왔지만 역시 특성상 거의... 가 아니라 전부 Jpop. (...)
가사만 보면 무슨 곡인지 아는 당신은!!!
그리고 몇 분도 가셔서 한 방에 같이 모여서 부르고!!
저녁도 먹을 줄 알았는데 바로 사우나로 간다고 하셔서 이만 나와 몇분들은 해산했다.
그래서 서울역에 가서 먹은
숙소에 체크인하고 들어와 TV를 틀었는데...
진리의 전용준 캐스터와 엄옹(엄재경)!!
그런데 롤러코스터엔 왠일이지... (...)
친구 한 명을 두고 누가 더 절친(베프)이냐를 겨루는 대회(?)였는데
결국 그 한 명만 역관광 당하고 라이벌 사이가 절친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다음 시간에도 나온다는데 이거 해설들 고정출연?;;;
어쨌거나 나름 신선한 시도였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 싶은 의향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