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路 소통의 장 마지막 날 (경원선 철도중단점) - 20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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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되고야 말았다.
새벽 5시부터 나와서 이게 무슨 꼴이람...
자세한 사진과 설명은 생략.

KTX 104 : 신경주(05:58발)→서울(08:06착)

아쉽게도 오송 정차. (...)
1호선을 타고 동두천까지 타고 간 뒤에 통근열차 탑승.

통근열차 2757 : 동두천(09:50발)→신탄리(10:37착)
그런데 이런 구간인데도 차장님이 철저하게 검표를 하신다...
돌아오는 복편에도 역시 마찬가지.
코레일의 정지성 차장님 감사합니다.

신탄리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갈림길이 있는데 저쪽으로 간다.
계속 가다가 철길건널목에서 선로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간다.

역시 이 곳에 왔던 사람들의 발자국이 여럿 보였다.

드디어 경원선 철도중단점 도착!
용산에서 원산까지 220.5km 이다. ㄷㄷ
철원까지 연장이 계획중인데 아마 공사가 시작되면 이것도 더이상 볼 수 없을듯.

철마는 언제쯤 달릴런지...

우리의 소원은 1. 통일 2. 통일 3. 통일.
그런데 사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신탄리역 주차장의 이용료는? 무료~
어쨌거나 목표는 달성했으니 내려가도록 하자.
통근열차 2762 : 신탄리(11:00발)→동두천(11:47착)

트위터 분들에게 용산역 점심을 추천받았는데, 철판볶음밥집이 있다길래 찾아봤는데 없었다.
그래서 그냥 런치세트를 하는 곳에 들어가서 캘리포니아롤 세트를 먹었다는.
곧 최남단역인 여수역으로 갈 준비를 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