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路 소통의 장 여섯번째 날 (최북단 신탄리역) - 2011.01.27
철도 이야기/2011 1월 내일로(Rail路) / 2011. 2. 16. 11:26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오늘의 시작은 용산역이다.
동두천 급행을 타고 동두천역까지 가서 통근열차로 갈아탄 뒤에 마지막 역인 신탄리역까지 간다.
그런데 여기도 밀양 광고하네...
건너편에 익산행 무궁화호가 보인다.
그런데 동두천 급행이라고 표시되지 않고 그냥 동두천행이라고 표시된다.
동두천역 도착!
낯설지 않다. 군대 생활을 경원선 인근에서 했기 때문에...
나의 부대와 가까운 역의 사진은 잠시 후 공개.
아무리 행선판이 없다고는 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_-;;;
이제 슬슬 열차가 출발한다.
통근열차 2753 : 동두천(07:50발)→신탄리(08:37착)
철도, 버스 공동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초성리역, 그리고 연천역에서 교행하는 모습이다.
아아... 내가 휴가 나올 때면 대부분 이용한 신망리역이다.
일병때까지는 역무원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무배치 간이역이 되어버렸다.
아마 부정기적으로(?) 이용객들에게 국수를 나눠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대에 있을 때 백마고지 견학 프로그램 때문에 멀리서 지나친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온 적은 처음이다.
'미래를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타는 곳에서 이럴 시간이 없을텐데?
저 지도 사진에서 철도종단점 표시를 보고도 미처 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니 저 너머에 바로 있는데!!!
그런데 결국 너무 추운 관계로 그냥 돌아오고 마는데...
통근열차 2758 : 신탄리(09:00발)→소요산(09:43착)
그래서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다음날 KTX를 질러서 다시 한 번 다녀오기로 한다.
한탄강역을 지나가니 저렇게 눈이 쌓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수도권 북부 지역 모임을 하러 간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