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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13 2010 도쿄 전세기 본편 두번째 날 (철도박물관) - 2010.07.10
※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1) JR 신바시(新橋)역
2) 철도박물관

일단 케이요(京葉)선을 타고 도쿄역까지 갔다.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쾌속을 타고 빨리 갈 수 있었다.
케이요선은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는 마이하마(舞浜)역이 있다.
가는 중에 얼핏 바깥을 봤는데 진짜 규모가 엄청났다.


도쿄역 입성.
그런데 지하에도 역을 만들어 놨을 지는 몰랐다.
환승하러 지상까지 가야했는데 정말 무빙워크의 인파가 -_-;;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해서 신바시역까지 갔다.



일단 내려서 찍어보았다.
야마노테선은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내가 타고 온 전차는 그렇게 떠나가고...


신바시역 인증이다.

이 곳에 들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2008년 1월 1일에
구매에 실패했던 딸기 경단(イチゴ大福)을 사기 위해서이다.


약도는 이러한데 철도 선로를 따라 당점(当店)이라고 적힌 곳까지 가면 된다.
가게 이름은 긴자 칸라(銀座 甘楽) 라는 곳이다.
홈페이지는 http://www.kanra.co.jp 이니 참고하기를...


대충 가게는 이런 외관이다.
가다보니 미도리 스시(寿司の美登利)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던데 나는 그냥 지나쳤다.
딸기 경단은 속에 딸기가 직접 들어갔기 때문에 구입 당일에 먹어야 된단다.
그래서 2개 정도를 사고, 도라에몽이 즐겨 먹는 갓 구운 도라야끼 1개와 집에 가져갈 포장된 것 5개를 샀다.
개봉기는 다음편에 올리도록 하겠다.

점심을 먹기 위해 일본에 가면 항상 들리는 텐동텐야(天丼てんや)를 찾았다.
그런데 다음날이 참의원 선거다보니 선거 유세가 한창이었다.


곧 온다고는 했는데 뭐 관심은 없고... 점심 먹으러 갔다.


이게 여름의 죠텐동(夏の上天丼)이다.
초밥, 라멘만 일본 음식이 아니다.
일본 여행기 쓸 때마다 텐동을 추천하고 있는데
말 보다는 직접 한 번 먹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초심자는 무난하게 에비텐동(海老天丼, 새우 텐동)을 추천한다.

점심도 먹었으니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가기 전에 신바시역 외부 사진.

우에노역까지 야마노테선을 탔고, 거기서 타카사키(高崎)선 보통 열차로 환승해 오오미야(大宮)역까지 갔다.
보통이나 쾌속이나 전부 오오미야역에는 정차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골라타면 된다.
나는 찾다가 찾다가 쾌속이 없길래 그냥 보통을 탔다. -_-;;;


타카사키선 전차는 저렇게 생겼다.


오오미야역 인증.
이전 역은 JR로 사이타마 갈 때 많이 찾는 사이타마신토신(さいたま新都心)역이다.
JR에서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으로 환승한다.


오오미야에서 기본 요금만 내면 갈 수 있는 곳...


전차가 오고 있단다.
오오미야 종점 승객들이 내리고 대기하던 승객들이 타는 걸 보니 순환 구조인 듯 하다.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내렸다.


전차는 다시 저 멀리 가 버리고...


내가 온 역은 철도박물관(鉄道博物館)역.
부역명이 오오나리(大成)이다.
철도박물관이 유명하지 않았다면 주역명과 부역명이 뒤바껴 있어야 하는데...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정표를 따라서 계속 가다보면 이런 게 나온다.


개관 시간이 오전 10시~오후 6시이고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공휴일일 경우 수요일), 연말연시란다.
입장 시에는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나는 없기 때문에 일회용으로 끊었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양 옆으로 이렇게 많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닥에 얼핏 보이지만 시각표가 적혀 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왼쪽에는 교통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입장 카드 발매기들이 있고...


오른쪽에는 교통카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충전기(아마?)가 있다.



이것이 일회용 카드이다.
뒷면의 설명은 철도박물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져가지 말고 반납을 해 달라고 써 있다.


철도박물관 입구이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입장 형식은 역의 개찰구처럼 되어 있어서
교통카드나 방금 위에서 본 일회용 카드를 찍으면 입장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일본 철도를 완전히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신바시역의 예전 역명판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어떤 커플이 먼저 점거를 하는 바람에 기다렸다가 찍었다.



본인의 실루엣이 얼핏 나왔다;;






직접 시뮬레이터를 체험해 볼 수는 없었지만 이런 게 있었다.
속도계 등을 보면서 자신이 직접 가감을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나는 엑셀레이터는 잘 했는데 브레이크를 너무 높게 잡는 바람에 급정차 되어버렸다. (...)


저 코일(?)이 돌아가면서 동작하는 원리이다.




















잘 둘러보다가 증기 기관차 시연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리로 몰렸다.


이 열차의 정체는...


초특급(...) 도쿄행 히카리이다.


뒤쪽에 따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2층에는 이렇게 철도의 역사가 나와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생략...


아래에는 아직도 하고 있었다.

30분 정도 뒤에 라이브 쇼를 한다길래 그걸 보러 줄을 섰다.




OK철도 츄오역... 이라는데;;
신칸센 뿐만 아니라 야마노테선, 나리타 익스프레스, 침대열차, 화물열차들을 볼 수 있었다.
각 열차가 호명될 때마다 사람들의 감탄사가...
노조미(のぞみ)가 대박이었지만 나름 슈퍼 뷰 오도리코(スーパービュー踊り子)도 장관이었다는;;
실제와 비슷하게 설계되었고 낮과 밤의 효과도 낼 수 있어서 나름 잘 보았다.

철도박물관의 창 밖으로는 바로 선로가 있기 때문에 실제 전차의 운행 모습도 볼 수 있다.
기념품점에서 뭐를 좀 사려고 했는데 마땅한 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철도박물관 표 인증...

다음 편은 나카노 브로드웨이이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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