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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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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7.13 2010 도쿄 전세기 본편 세번째 날 (오오에도 온천) - 2010.07.11
※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1) 오오에도 온천 이야기

드디어 마지막 일정인 오오에도 온천으로 향한다.
유리카모메 다이바역에서 두 정거장 가면 텔레콤센터(テレコムセンター)역이 나온다.
역에서 오오에도 온천까지는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정문 도착. 마침 JAL기가 날아가길래 적절하게 찍었다.

일단 들어가면 신발부터 벗고 왼쪽편의 신발장에 넣어야 한다.
신발장 열쇠 잘 가지고 있을 것!
그리고 중간으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바우쳐를 보여 주거나 이용 요금을 내면 열쇠를 하나 줄 것이다.
손에 차고 옆쪽에 유카타 고르는 곳에서 유카타 하나를 골라 탈의실로 간다.
탈의실에서 자신의 열쇠에 써 있는 번호를 찾아가서 겉옷을 갈아입으면 된다.
무엇을 사 먹거나 이용하는 데에 열쇠가 필요한데 요금은 맨 나중에 나갈 때 결제하면 된다.





일단 족욕을 하러 갔는데 밖에선 비가 오고 있었다.
파라솔 비슷한 곳 아래에 가서 비를 피하고 있다가
왼쪽편에 닥터피쉬 체험장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참고로 시간은 15분에 유료이다.


온천에 먼저 들어가 볼 걸 그랬나... 물고기들이 나만 좋아하는 듯 보였다.


역시 유난히 비교되는듯 (...)


발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왔다.
닥터피쉬 체험장은 이렇게 생겼다.


안쪽의 매장들을 둘러보다가 빙수 가게가 있어서 하나 사 먹어 보았다.


스트로베리 밀크였는데 위에 올려진 딸기들은 그닥 별로였지만 빙수 자체는 맛있었다.
그런데 연유가 없으면 진짜 일본식 정통 빙수인듯...


내부는 대충 이렇게 되어 있었고...

온천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사진 촬영은 안되는 관계로;;
나름 수질은 괜찮았다.
뜨거운 곳에는 오래 있지 못하는 관계로 빨리 나왔지만 좋았음.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TV를 볼 수 있는 수면실이 있다.
이 날은 한창 참의원 선거 결과로 거의 모든 채널이 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NTV인데 맨 오른쪽 분... 뭔가 낯익은 인상이 아닌지?


일본의 엄옹(엄재경 해설위원)!?
온게임넷을 즐겨본다면 정말 저 생각이 났을 것이다.
요즘 돌아온 뒷담화 잘 보고 있는 중~


중앙에는 이런 탑이 있고...


여기 개 한마리와...


저기 고양이 한마리가 노니는 그런 온천인듯 (...)

어쨌거나 12시가 넘으면 인파때문에 못나온다 어쩐다 소리를 들어서 11시에 미리 나와버렸다.


그런데 이게 왠일?
아마 0시 30분까지 정말 한산했지 싶다.
기다리는 동안 일본어 500문 책의 문제들을 풀어보기도 하고, 디카로 찍은 사진을 돌려보기도 하고 그랬다.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전부 수면중;;
어쨌거나 이렇게 일요일 밤은 지나갔다.

드디어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온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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