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야기/2012 1월 내일로(Rail路)

Rail路 한국 천주교 역세권 성지순례 세번째 날 (곡성 성당) - 2012.01.09

바티칸패스 2012. 1. 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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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익산역은 신축 역사를 한창 공사중.
그리고 내가 탈 무궁화호가 무려 해랑 기관차!

무궁화호 #1505 : 익산(14:30발)→곡성(15:40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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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곡성역!
역의 외관 때문에 슈퍼 마리오가 생각난다는 그 곳 맞다.
타는 곳이 한창 공사중이었다.
그래도... 나름 KTX 정차역이다.


조금만 걸어 나오면 바로 곡성군내라서 찾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정해박해의 진원지이고, 뒤쪽으로 감옥터가 재현되어 있다. 자세한 건 아래 사진에서...
사무장님이 안계셨지만 다행히도 사목회장님이 계셔서 확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성당 내부의 방명록을 보는데 무려 부산교구 주교님도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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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가 특이했는데, 마루바닥이라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다.
특히 십자가에 예수님이 아닌 어린양이 있다는 게 특징.
성당 전시실도 있고... 뒤쪽으로 옥터가 재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성당 지붕에 닭이 있는데, 베드로 사도가 아침닭이 세 번 울기 전까지
예수님을 모른다고 증언한다는 성경 말씀에 따른 것.
유럽에는 저런 양식이 많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다.


그리고 곡성역으로 돌아오면서 보이는 인근의 기차마을.


일반인들과 철도 동호인들은 이 곳으로 많이 찾아오는 듯 싶었다.
하지만 시간상 멀리서나마 찍고 돌아왔음...


나는 전라선 KTX를 타기 위해 여수EXPO역으로 갔다.


공사중이라 두 선로밖에 쓰이지 않았다.

무궁화호 #1537 : 곡성(17:34발)→여수EXPO(18:32착)


다시 찾은 여수역... 이지만 이제는 EXPO가 뒤에 붙어버렸다.


여기저기로 민주화(?)의 흔적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ITX-청춘 겸용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운영중이라 가 봤더니...
아직 될 리가 없지 ㅋㅋ
경춘선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가능한가보다.


이제 열차를 타러 가 보자!


내가 탈 곳은 1호차...


아까 봤던 해랑 기관차도 맞은편 선로에 있었다.


KTX-산천은 특실 전석, 일반실의 앞뒤좌석에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이 가능하다.
곡성역에 승차권 자동발매기가 없다길래 용산역에서 미리 발권을 했음...
내일로 기간 중 평일에 한해 KTX 50% 할인 2회를 이용.

KTX-산천 #710 : 여수EXPO(18:55발)→용산(22:35착)

다음 날에는 목포의 산정동 성당으로 간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