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2011 한일 교류단

한일 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 여덟번째 날 (오사카 환상선) - 2011.11.08

바티칸패스 2011. 12. 31. 12:19
※주의사항 :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 글인 관계로 경어가 쓰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이제 JR 오사카 환상선을 타러 가 본다.
하지만 가는 길에 잠시 라멘 가게에 들려 라멘을 먹을 예정.


열차가 몇분간 정차하고 있어서 사진 찍기는 아주 좋았음.


아까 온 방법의 역순으로 돌아간다.


우메다 역에서 오사카 시영 지하철 미도스지선을 타고 남바역까지 간다.
남바도 회사별로 표기 방법이 다르다.
JR/난카이는 남바(難波), 긴테츠/한신은 오사카 남바(大阪難波), 시영 지하철은 남바(なんば).


어쨌든 도착~


이치란 이라는 라멘 가게.
예전 글들에서도 몇번 올렸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잠시 자리를 비울 때에는 일시이석(一時離席)이라는 팻말을 잘 보이게 두고 가면 된다.
(15분을 넘기면 치워버린다니 주의!)
칸막이 형태로 되어 있어서 혼자 와도 편한 이치란.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찾은 JR 남바역.
기타 사철을 타고 텐노지나 우메다 같은 곳으로 가서 갈아타면 요금이 더 드니까 차라리 여기서 타는 게 낫다.
환상선을 탈 때 어차피 게이트를 나가지 않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자신이 내릴 곳까지의 운임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우왕ㅋ굳ㅋ


나는 41분발 쾌속 열차를 타고 간다.
그런데 선로에 사람이 뛰어들어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이 지연이 되는듯...


나라행 쾌속 열차를 타고 간다.


제이아-루(じぇいあーる);;;
신이마미야에서 내려도 환상선으로 갈아탈 수 있지만 시종착이 텐노지이므로...


텐노지 역 도착.
와카야마행 열차도 보인다.


오사카 환상선 타는 곳으로 왔다.


그런데 겉으로 봐도 좋아보이는 차량이 오사카 환상선 행선을 달고 들어왔다.


하지만 함정이 있었으니... 한바퀴만 돌고 텐노지에서 쾌속 나라행으로 행선을 바꾸고 운행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타기 귀찮은 사람들은 아까 본 빨간색 차량을 타고 있으면 된다.


사철의 요금에 밀려 우리나라의 2호선이나 도쿄의 야마노테선보다는 흥하지 않지만 그래도 탈 사람들은 다 탄다.
나도 철도 동호인으로서 타 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음.


숙소에서 가까운 츠루하시 역 도착.
내리자마자 개찰구부터 보이는데(소위 말하는 '바로타') 저쪽으로 나가면 안된다.
긴테츠로 환승할 사람들은 저 개찰구를 이용하지만, JR 출구는 따로 있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 함.


이 주변에 한인타운이 있는건지 한글로 저렇게 적어놓았다.
큐슈 신칸센 선전도 있고...


중앙개찰구 です。


숙소로 가는 길에도 열차를 볼 수 있는 즐거움!


아직 11월임에도 여기는 벌써 성탄 분위기이다.
그리고 인근 편의점에서 사온 요구르트와 초콜릿 푸딩...

다음 날에는 교토로 가서 일본 전통 가옥 및 다도 체험, 료안지, 키요미즈데라, 연수 정리의 순서로 이어진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