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야기/2011 여름 내일로(Rail路)
Rail路 여객철도 완승 마지막 날 (호남선 KTX, 경전선 RDC) - 2011.08.05
바티칸패스
2011. 8. 28. 23:20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집된 내용이 게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새마을호 #1042 : 포항(08:00발)→서울(13:13착)
일단 지인을 만나 서울역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덥지만 장소를 이동해 서소문 건널목에서 출사.
이번 내일로 기간 중 마지막 동영상인 서소문 건널목!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무궁화호.
어라? KTX-산천이 견인!?
아쉽지만 여기까지 촬영을 마치고...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천안급행 전동차는 이 곳에서 탄다고 한다.
이제는 흔한 누리로 탑승.
누리로 #1735 : 서울(16:23발)→용산(16:27착)
라운지에 들릴 여유는 없어서 바로 타러 갔다.
카페객차에는 열심히 캐터링(?)이 이루어지고...
KTX-산천 #453 : 용산(16:50발)→광주송정(19:25착)
물론 이것도 내일로 티켓 KTX 50% 할인을 이용하였다.
이번부터는 할인을 두 번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얼굴이 나오는(...)
말로만 듣던 길도시락을 먹어 보았다.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저런 구성이면 괜찮지 않은가?
밥이 좀 차갑게 느껴지지만 식사로는 손색이 없다.
광주송정역은 저번에도 왔지만, 이렇게 여유가 있지는 않았다.
도시철도 송정리역과의 접근성이 아주 좋다.
역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평창 플래카드는 그냥 당연하다.
여기는 일반열차 타는 곳.
순천행 RDC.
역시 다른 RDC들처럼 공기수송을 자랑한다.
무궁화호 #1974 : 광주송정(19:50발)→순천(22:08착)
오랜만에 찾아온 순천역.
무궁화호 #1511 : 순천(22:28발)→여수(23:05착)
다행히 여천부터 지연이 되지 않고 정시 도착해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여수로 갔다.
새마을호 #1128 : 여수(23:15발)→용산(04:32착)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열차인 줄 알았는데 불이 다 꺼져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더니 함정...
돌아가서 제대로 찾아갔는데 5호차에는 벌써 사람들이 흥했다.
다행히 콘센트 여분은 남아있어서 충전하고 중간 자리에 착석.
이미 이전 내일로때 이용을 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한다.
이렇게 해서 전국의 전동차가 아닌 여객열차가 운행하는 노선은 전부 완승했다.
앞으로 내일로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약 3번 정도 남은 것 같은데,
평창행 KTX 할인 받기에는 무리일 것 같고...
전라선 KTX나 인천공항행 KTX는 타 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내일부터 서울에 있는 동안에는 번외편이 이어진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