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야기/2011 여름 내일로(Rail路)
Rail路 여객철도 완승 여섯번째 날 (행신역) - 2011.08.04
바티칸패스
2011. 8.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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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berkaen.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원래 이 날에 경의선 도라산역에 가려고 했으나,
폭우로 인한 선로 유실로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 며칠 뒤를 기약한다.
첫차 시간대라서 허전하게 보이는 마산역 내부.
하지만 경전선 KTX의 시종착역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일단 KTX-산천 열차가 가기 전에 찍어 보았다.
타 보고 싶었지만...
그리고 맞은편에는 해랑 발전차를 단 무궁화호가...
역시 아침이 되니 훨씬 잘 보인다.
이제 슬슬 열차를 타러 가 보도록 하자.
설마 순천까지 고속철도가 갈 수 있으려나...;
어쨌든 현재 상황을 봤을 때에는 4번 타는 곳이 종착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습이 크게 바뀐 건 아니다.
흠...
내가 탈 열차는 대구행 RDC.
행선판 재활용이 돋보인다. (...)
여느 RDC가 마찬가지이지만, 역시 이번에도 공기수송이었다.
무궁화호 #1902 : 마산(06:00발)→밀양(06:48착)
밀양 하면 생각하는 것은 아리랑이 있고...
최근에는 동남권 신공항 논란이 있었던 곳.
이렇게 보여도 KTX 정차역이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함.
이 곳도 변함 없이 평창 플래카드가...
지나가기는 많이 지나갔지만 이렇게 하차해 본 건 처음이다.
KTX를 보내고 새마을호를 기다린다.
새마을호 #1002 : 밀양(07:05발)→수원(10:49착)
이혜정 선생님과 이청용 선수의 도움(...)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지인을 만나서 점심은 수원역 인근 고기뷔페에서!
아주 흔한 수원역의 전광판...
그리고 새마을 운동을 강조한건지;;
공교롭게도 내가 타고 갈 열차도 새마을호였다.
그런데 매일 임시로 편성된 열차를 처음 타 본 것이라 의미가 컸다.
새마을호 #4202 : 수원(14:17발)→서울(14:54착)
공항철도를 타고 온 이 곳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는데 환승 시간이 4~5분 걸린다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역이다!
전광판도 역시 서울역발 열차와는 차이가 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행신역에 도착!
개찰구와 전철 교통카드 발매기/충전기는 물론 있고.
행신역 외부는 이렇게 생겼고...
여객열차 창구에서는 "죄송합니다 고객님, 대체교통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소리만...;
나는 이미 내일로 50% 할인으로 예매를 해 놨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스토리웨이가 한창 공사중이었다.
덕분에 근처의 GS25가 흥하는 소리...
물론 자동발매기 두 대도 있다.
대합실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다.
열차 시간표는 아주 간단하다.
슬슬 타러 가 볼까...
거의 다 왔다.
경부고속선 시종착역은 서울역이 아닌 행신역.
물론 호남고속선도 해당된다.
이제 슬슬 열차에 탑승한다.
KTX #151 : 행신(17:03발)→신경주(19:37착)
이건 안내방송과 모니터의 정차역 안내.
서소문 건널목 통과, 서울역 접근 영상이다.
그리고 비싼값(만원) 주고 주문해 본 아시안 런치 박스.
먹을만 했는데 한식 도시락과 비교해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다.
내일은 호남선 KTX, 경전선의 남은 구간 광주송정~순천을 타본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