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2011 한일 교류단
한일 학술문화 및 청소년 교류 마지막 날 (귀국) - 2011.11.10
바티칸패스
2011. 12.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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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가서 귀국할 일만 남았군...
여기에서 통역 선생님 세 분과 이별의 시간을 가졌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ㅠㅠ
부단장님은 행선지가 서울이기 때문에 탑승 시작하면 작별.
스타벅스 공항 한정판 텀블러라는데...
괜히 이런 데에 지름신이 강림하기는 좀 그래서 사진으로만 만족.
항공 동호인으로서의 사진 촬영은 필수!
우리나라의 제주항공이 돋보인다.
대한민국 항공사는 일본 입장에서는 외항사로 분류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처럼 셔틀 트레인을 타고 게이트로 이동해야 함.
단체 사진 한 컷!
두번째 사진은 부단장님이 타고 가실 아시아나 항공기다.
그리고 이 날도 한 단원이 생일을 맞이해서 케익은 아니지만 선물을 준비해 주었다.
기내식은 빵식.
옆자리에서 명품 시계라고 보여주는데 흠...
그리고 출국 때 깨지 못한 카드게임에 다시 도전해 보았다!
우왕ㅋ굳ㅋ
당당히 점수판에 이름을 올리고!
부산 말고 포항에 착륙할 수는 없나요?
키요미즈데라 가게와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사 온 먹을 것들.
도쿄 바나나는 도쿄에서만 파는 것이 아니다!
어떤 그룹은 도쿄에서 샀다고 한탄하던데... 그러게 일본어 잘 하는 사람한테 알아봐 달라고 하지 ㅠㅠ
나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ㅋ
부단장님도 나의 추천으로 도쿄 바나나 하나를 사 들고 가셨다. 맛있게 드셨을라나?
산토리에서 만든 매실 위스키... 독한 감이 있긴 하지만 끝맛이 괜찮았다. 후쿠오카에서도 팔려나...
어쨌거나 이로써 9박 10일간의 길었지만 짧았던 연수 일정이 모두 끝이 났다.
준비 과정부터 미흡한 점이 있었고, 도중에도 실수도 하고 그랬고...
한 명이 몸살로 눕는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다행히 귀국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단원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연수를 '남들과는 다른 경험'의 관점으로 다녔던 것 같다.
내가 아는 지인도 같이 왔으면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쉽게 선발이 되지는 못했나보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