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이야기/2011 1월 내일로(Rail路)

Rail路 소통의 장 마지막 날 (최남단 여수역) - 2011.01.28

바티칸패스 2011. 2.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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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보고자 하실 경우 저의 블로그(http://vaticanpass.tistory.com)를 방문해 주십시오.


점심을 먹고 여수역으로 출발!


새마을호 1125 : 용산(15:25발)→여수(20:48착)


오늘 제가 탄 5호차는 한진댁이 만들었다는. (!)


오랜 시간 앉아있으니 드디어 도착.


KTX 승차 위치 표시처럼 되어 있다는...


위치 이전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티커가 매우 깨끗하다.


좀 더 들어가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관계자 외 출입금지 크리.
옆쪽에 여수차량사업소가 있었다.


역시 새로 지은 곳이라서 그런지...
나는 저 1128 열차를 타고 다시 돌아가게 된다.


야간이라 화질이 좀 떨어진다...
밖을 보면 좀 황량하다 싶을 정도임;;


광장에도 축구해도 될 정도의 규모.


도심지로 가려면 좀 나가야 된다.


고객님♡ (...)


맞이방은 정말 따뜻했다.
취객 한 사람이 있어서 좀 그렇긴 했지만...
그리고 역시 이 곳의 자판기에도!


어라? 지연 -32분?
...인 줄 알았는데 출력오류인 듯 싶다.
대부분 도착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고, 나와 같은 열차를 타게 될 사람들도 있었다.


철도로 갈 수 있는 최극단 역들을 다 가봤지만,
가장 썰렁한 곳이 신탄리역이고 가장 흥하는 곳이 이 곳 여수역인 것 같다.


PP동차인 줄 알았는데 견인차가 있다.


차량사업소 쪽에는 일반 무궁화호와 RDC 무궁화호가 보였다.


새마을호 1128 : 여수(23:10발)→용산(04:29착)
호남선의 야간열차들 중에서 가장 성능비가 좋은 것이라 마지막날을 이용해 타 보았다.
본전뽑기처럼 보일 지도 모르겠는데... 뭐 당연한 거 아니겠는가?


나는 맨 뒷자리에서 검표를 하고 난 다음 리클라이닝을 최대로 하고 잠을 잤다.
얼마나 깊이 잔건지 일어났더니 벌써 영등포를 지나고 있어 ㄷㄷ;;


무사히 정시 도착!
이렇게해서 일주일간의 내일로 사용기간은 모두 마치게 된다.
이제 장거리로 갈 일은 없고, 번외편으로 며칠동안 수도권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