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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n in vestri fuga - holy spirit on your flight - operated by Mistral Air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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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쇼핑을 끝내고 국제선으로 가는 길.
우체국 앞의 우체통이 참 특이하게 생겼다.
국제선 청사 건물은 저게 다이다.
무슨 버스 터미널인가요?


그리고 출발 구역은 안내 창구, 매점, 대합실, 화장실, 체크인 카운터 정도가 전부. (...)


부흥항공 GE681 편은 결항.
10시 35분에 체크인 시작하는 건 부산행일텐데?;;
그리고 일본항공 카운터에서는 중화항공 CI121 편의 승객들이 체크인 중.
남은 동전을 처리해야 하는데 국제선 청사 매점에는 빵 같은 걸 팔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선 청사의 로손 편의점으로 가서 먹을 거리를 사왔다.


다시 돌아와 체크인.
전일본공수와의 코드셰어 그런 거 없다. ㅠㅠ
그래도 같은 동맹체이니 마일리지 적립은 걱정 없음.
에어부산이나 어떻게 좀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탑승구가 없어!?
없는 게 아니라 표시할 필요가 없는 거.
아, 참고로 국제선 청사에 라운지가 있기는 한데 그냥 회의실 같은 곳이고
PP카드, 비즈니스 보딩패스 같은거 들이 밀어도 소용 없다.
라운지 대신 일용할 양식을 먹고 출국 심사 받으러...


2014년 봄 새로운 국제선 청사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탑승 구역이 얼마나 빈약하냐 하면...
대합실 전체, 흡연실, 컴퓨터.


세관 전시, 면세점. 끝. (...)
면세점은 외국 상품들이 대부분이니 오키나와 전통 상품을 원하면
국내선 청사에서 미리 쇼핑을 마치기 바란다.


수압이 약하기 때문에 레버를 길게 눌러주세요 ^v^;
그리고 설문조사에 응하고 받은 색 모래...


아시아나 버스에 이은 전일공 버스.


이제 정말 안녕이구나...


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도 역시 나 혼자밖에 타지 않았다.
승무원이 나한테 와서 "어떻게 예약하셨습니까?" 라고 물어보더라. (...)
"여행사에서 알아서 처리해 주었어요." 라고 답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내식은 대구인지 메로인지 모를 생선 구이와 칵테일 새우.
왕편 승무원은 땅콩 주는거 잊어먹더니 이번에는 제대로 챙겨 주는구나...


그리고 남은 10엔을 유니세프에 기부.
아와모리를 10년 숙성시킨 쿠스(古酒), 소금과 흑설탕 초콜릿, 자색 고구마 타르트, 칭스코를 샀다.

언젠가는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오키나와.
일본이라기 보다는 중국이나 대만에 가까운 환경.
1월에도 외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따뜻했던 남국.
관광버스 가이드님도 기억에 남고...
3학년 2학기 전공 수업의 강사 선생님의 "다른 일본 음식은 입에 안맞는데
오키나와 음식은 배부르도록 먹었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나도 오키나와의 음식이 입에 맞았고~!
부산-오키나와 노선이 정기화가 되기를 기대하고, 또 기회가 되면 놀러가고 싶다.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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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역 하차의 마지막인 오로쿠 역.
사실은 저녁을 먹으러 왔다.


이온 나하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쇼핑하기엔 좋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면세가 되는 DFS 갤러리아로 다 가겠지. (...)


IRC는 Internet Relay Chat 뿐만 아니라 International Resort College 이기도 하다.


드디어 A&W 도착!
오키나와에서만 맛볼수 있는 버거 체인점이다.
접근성이 영 좋지 않은데, 유이레일로는 오로쿠 역, 오모로마치 역, 그리고 나하공항 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나하 공항 국내선 청사 3층을 잘 둘러보면 보일 것이니 입국, 귀국 시에 찾아가 봐도 좋을 듯.


모짜 버거와 루트 비어.
루트 비어(ルーツビア)는 이름만 Beer 일 뿐 맥주(ビール)가 아니다.
루트(Root)라는 이름 그대로 약초 뿌리를 가지고 만든 음료.
이건 몇 번이건 리필이 가능하다.
맥주가 아니라서 미성년자도 운전자도 얼마든지 주문 가능!!!
사람들이 "파스 향이 난다."라는 평가를 해서 호불호가 갈리던데, 나는 활명수 느낌이 나서 괜찮았음.
몸에 좋다니 세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고...
모짜 버거는 그냥 평타. 모스버거나 버거킹에 비해서는 그닥이지만 ㅋㅋ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야식.
생선초밥을 먹고 싶었지만 다 떨어져서 유부초밥으로 대신;;
그리고 유이레일 공식 에키벤인 '볶음된장 돈가스 샌드위치' 공개!


35 커피는 '산고 코히(さんごコーヒー)' 라고 발음하는데, '산고'는 '산호'라는 뜻도 갖는다.
기후 변화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점점 위협받고 있는 요즘.
오키나와 인근 산호초를 조금씩 커피에 넣어 팔고 있다고 함.
물론 산호초를 해외는 물론이고 일본 본토로의 반입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오키나와 한정!
수익금 중 일부를 산호초 보호에 쓴다고 하니 커피 좋아하는 분들은 별다방(?) 가지 말고 마셔봐도 괜찮을 듯.
맨 오른쪽의 샌드위치가 35 커피로 만든 크림 샌드위치.
나고야의 미소가츠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이제 내일이면 귀국이구나...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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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역들의 개찰구를 빠져나와 바깥에서 역 쪽을 찍게 된다.
우선 오노야마코엔 역.


다음은 츠보가와 역.
이름에 걸맞게 강이...


홈도어에 붙어있는 게 귀여워서...
그리고 하교하는 여학생의 가방에 '윤아' 명찰이 (...)


겐쵸마에 역.
바로 현청이 보인다.


미에바시 역.
저게 그 다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마키시 역.
이 근처는 국제 거리라서 찍을 게...
대신에 슈리성 도색이 들어와서 한 컷.


아사토 역.


후루지마 역.
섬이 얼마나 오래되었길래...


시리츠뵤임마에 역.
바로 옆에 시립 병원이 있다.


기보 역.
그리고 한 역이 남았는데...

다음 글에서 계속...
Posted by 바티칸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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